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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키스한 것 안 미안해”…‘효심이네’ 유이, 고주원→하준 제멋대로 고백에 ‘황당’

입력 2023-12-10 0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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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짝사랑 중인 고주원, 하준이 황당한 고백을 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22회에서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두 남자의 발언에 놀란 효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호(하준 분)가 휴가까지 내고 효심의 피트니스 센터 MT에 따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민(고주원 분)은 “네가 거길 왜 가니? 겨울 화보 촬영이 얼마나 남았다고 네가 거길 따라가?”라고 기막혀 하며 “효심 씨도 같이 있니?”라고 불안해 했다. “형, 저 뭐 안 해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미소를 지은 태호는 “그건 무슨 말이냐?”는 태민의 반응에 “그냥 마음 놓으시라고요. 편안한 밤 되세요”라고 여유를 부렸다.

자신이 효심에게 강제로 키스를 했던 기억을 떠올린 태민은 구둣방에서 기거하고 있는 아버지 진범(김규철 분)을 찾아가 “제가 아주 잘 아는 사람과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어떤 여자냐?”고 물은 진범은 “다른 모든 여자들은 저를 돈과 지위로 보는데 그렇게 안 보는 여자예요”라는 대답에 “나도 네 엄마를 처음 봤을 때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봐라, 어느 재벌집 여자들보다 더 하면 더 했지 절대 그렇지 않다”며 씁쓸해 했다.

“그 여자는 그렇지 않을 거예요”라고 장담한 태민은 “그 여자 사랑하냐? 뭐가 문제야, 저돌적으로 나가면 되지”라고 의아해하는 진범에 “노력은 하고 있는데 요즘 너무 질투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아버지”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근데 너, 네 엄마 이길 수 있겠냐?”고 걱정하던 진범은 “그래서 말인데, 아버지가 저 좀 도와주세요”라는 아들의 부탁에 “그래, 생각 좀 해보자”며 안쓰럽게 바라봤다.

홀로 밤하늘을 보고 있던 효심은 태호가 다가와 자신을 빤히 쳐다보자 민망함에 “왜 자꾸 봐요? 계속 사람 신경 쓰이게 하실래요?”라며 핀잔을 줬다. 효심과 시간을 보내고 바래다 주던 태호는 갑자기 “선생님, 나 아까 선생님한테 키스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선생님이 집적거리지 말라고 해서..”라고 털어놓으며 “근데 다음엔 안 참을 거예요, 그렇게 아세요”라고 선전포고 해 효심을 놀라게 했다.

한편 태민은 결국 반차를 내고 효심과 태호가 있는 MT 장소로 향했다. 효심에게 전화해 “얼굴 보러 왔어요. 피트니스에서 MT 왔다면서요, 숙소가 어디예요?”라고 물은 태민은 당황한 효심의 반응에 “내가 가는 게 불편하면 혼자 잠깐 나와요. 지금 어디예요?”라며 불러냈다.

효심은 자신을 ‘효심 씨’라고 부르는 태민에 놀라 “와 이제 제 이름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르시네요?”라고 지적했다. 태민은 “아직도 화났어요?”라고 웃으며 “난 다음 날 불러내서 몇 대 팰 줄 알고 전화 기다렸는데 안 하더라고요? 그날 그런 건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효심이 “진짜 미안하신 거죠? 사과 하시는 거죠?”라고 다짐을 받으려 했지만 태민은 “아뇨. 마음은 아닌데 겉은 그런 걸로 할게요”라며 미소를 지어 황당케 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일 밤 8시 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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