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혜진과 고프레도가 딸 나네뜨를 위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2-국제연분’에서는 한국인 아내 김혜진과 이탈리아 남편 고프레도 가족이 첫째 딸 나네뜨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혜진은 "오늘은 첫째 딸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준비하는지 모를 것이다"라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미역국이 아닌 매생이를 넣어 국을 끓일 것"이라 말하며 한식에 대한 존재감을 빼놓지 않았다.
식사를 하는 동안, 김혜진은 "이 해봐. 초록색이 이 사이에 꼈다"라 말하며 앞서 말한 "매생이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네뜨는 "엄마 너무 못됐다요"라 말하는 등 열심히 배운 한국어로 의사 표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혜진은 나네뜨에 "내년에는 고등학생이 된다.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라 질문했다. 이에 나네뜨는 "보통 부모들은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란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그런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 답해 김혜진을 미소 짓게 했다.
나네뜨는 "갖고 싶은 건 이미 다 가졌다"라 말하는 등 공작 가문의 딸에 대한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혜진이 "선물을 안 줘도 된다는 말이냐"라 묻자 "준다면 받을 것이다"라 답해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혜진은 나네뜨의 선물을 준비한 자매들에 대해 "용돈을 아껴서 주문을 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돈을 주고 받으면 내가 온라인으로 주문을 해 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혜진과 고프레도는 직접 선물을 사기 위해 상가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이 준비한 선물은 만년필과 펜꽂이로, 김혜진은 "한글 일기를 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준비한 또 다른 선물은 손 편지였다. 고프레도가 편지를 읽자마자 나네뜨는 "시작부터 너무 시적인 것 아니냐"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김혜진은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발렌티나의 병을 간호하느라 잘 못 챙겨준 것 같다"와 같은 내용을 낭독해 모두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제이가 미국인 남편 데이비드와 함께 하는 미국 저택 생활을 공개하며, 새로 갖게 된 직업과 그에 대한 비화를 밝히는 등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2-국제연분’은 국경을 뛰어넘는 공감대는 물론, 차별화된 국제 부부들만의 스토리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