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18기에 들어 첫인상 투표가 달라졌다.
1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들어낸 첫인상 6순위 선택이 전파를 탔다.
18기 솔로남들은 설렘 속에 차례차례 여성 출연자들의 마중을 나갔다. 영자는 상큼한 매력으로 솔로남들은 물론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발랄한 그의 모습에 광수는 “비타민 영자다”라며 싱글벙글이었고, 여성 출연자들은 “복숭아 같아요”라고 감탄하며 영자를 반겨줬다.
그런가 하면 옥순을 만난 광수는 “이렇게 끌고 오면 캐리어 망가집니다”라며 갑자기 캐리어를 번쩍 들어 어깨에 얹는 기행을 보여줬다. 이이경, 송해나는 “저건 좀 오버 아니에요?”라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데프콘은 “그만큼 광수가 신이 난 것”이라며 유일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깨에 캐리어를 이고 있는 광수의 모습을 본 솔로남들 역시 “캐리어 드셨어”, “다르시다니까? 광수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캐릭터예요”라며 웅성거렸다. 이후 “저는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어요”라고 기대하는 옥순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가 과연 솔로나라에서 인연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솔로남녀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여지없이 첫인상 선택이 이뤄졌다. 영수는 유일하게 접점이 있었던 영숙을 첫인상 선택하며 1분간의 시선 교환 시간을 가졌다. 영호 역시 캐리어를 들어주며 대화를 나눴던 정숙을 첫인상 선택했다. 영식은 전혀 접점이 없던 옥순을 첫인상 선택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옥순답게 예쁘시고 눈도 마주친 것 같아서”라는 게 그의 선택 이유. 옥순은 눈을 마주치는 게 어색하고 쑥스러운 듯 연신 어쩔 줄 모르는 반응을 보였다.
영철이 현숙을 선택한 가운데 광수는 “웃을 때 표정 선이 제 이상형”이라며 영자를 마음에 두기 시작했다. 광수가 직접 접은 종이 장미를 건네자 깜짝 놀란 영자는 그의 준비성과 정성에 감동했다. 현숙은 2표를, 나머지 출연자들이 1표씩 나눠가진 가운데 순자만이 첫인상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례적으로 골고루 1표씩 나눠가졌어요”라며 혀를 내두르던 MC들은 속상해하는 순자의 모습에 “투표는 또 바뀌어요”, “순자 씨도 분명 어필할 수 있어요”라고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첫인상 선택에 변수가 생겼다. 이번 기수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이 첫인상 6위인 솔로남들과 숙소로 향하게 된 것. “남자들은 1순위인 줄 알 거 아니야”라며 흥미롭게 보던 MC들은 옥순이 자신을 선택하자 “감사합니다”라며 좋아하는 상철의 모습에 “어떡해”, “제발 좋아하지 마”라며 안타까워했다. “어떡하지.. (제작진) 되게 잔인하시다”고 안절부절 못하던 옥순은 그가 캐리어를 들어주는 것조차 미안한 듯 사수했지만 상철은 옥순의 속을 모르고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웃지 못할 상황이 만들어졌다.
송해나는 “0표가 인기남인 거잖아”라며 여성들의 첫인상을 지켜봤지만 이를 까마득하게 모르는 영식, 영수는 씁쓸한 마음으로 혼자 숙소로 향했다. 영호는 자신이 3표를 받았다는 데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MC들은 “6순위 3명이면 18순위야”라고 웃으면서도 “그래도 또 이렇게 가면서 영호 씨에 대한 매력을 다시 알 수도 있는 거니까”라고 반전 첫인상 선택이 가져다 줄 효과를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