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초능력자로 오해를 받아 부담을 느낀다는 목사 후보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멘사 전환 IQ가 264로 측정이 된다는 사연자가 나타나 보살들의 놀라움을 샀다.
사연자는 자신을 "목사 후보생이자 교회의 전도사다"라 밝혔다. 또한 "IQ가 세계 1위다. 여러 검사를 통해 천재인명사전에 1위로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라 말해 이수근과 서장훈이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도대체 고민이 뭐냐"라며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연자에게 질문했다. 이에 사연자는 "고지능자와 천재는 다르다. 천재는 어떤 분야의 업적을 세우거나, 인류에 공헌을 한 사람을 이야기한다. 마치 농구 천재와 개그 천재처럼"이라 말해 틈새 서장훈과 이수근을 흡족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연자는 "천재인데 왜 의사나 변호사를 하지 않느냐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서울대도 못 갔냐는 이야기도 듣는다"라 말해 사연자의 연세대학교 선배인 서장훈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사연자는 "나를 초능력자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 말해 남다른 부담감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사연자가 고려대학교에 편입을 했다는 소식을 듣자 급속도로 서장훈의 태도가 변하며 모두의 웃음을 사기도.
또한 사연자는 "상위 1-2%의 문제는 5분 안에 푼다"라 밝히기도 했다. 보살들의 "정부나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온 적은 없냐"는 질문에 사연자는 "정부에서 온 적은 없고, 회사에서 제의가 온 적은 있다"라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너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신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냐"라 물었다. 사연자는 "사회생활도 해 봤지만 '이러려고 이렇게 공부를 해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문 사회 서적을 읽다 보니 돈으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니더라. 무신론과 유신론의 입장을 생각하다, 유신론을 선택한 것"이라 말하며 신학생의 길을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연자는 이에 "돈 벌려고 목사 하는 거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라 말했다. 서장훈은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경제적으로 거의 어렵다"라 말하며 인상을 찌푸리기도. 서장훈이 "다른 일에도 기여를 하는 것이 어떻냐"라 질문했고, 이수근은 "목사님들도 다양한 일을 하는 경우가 있다"라 말하며 경제적인 이유로 평일에는 출판 편집 일을 하고 있다는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또한 이수근은 "똑같은 사람이다. 남들보다 우수한 지능이 있을 뿐이다. 응원해 달라"라며 사연자의 주변 사람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