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세영이 전생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되었다.
16일 방송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8화에서는 기구한 운명과 그 실체에 대해 알게 된 박연우(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앞서 박연우(이세영 분)는 강태하(배인혁 분)에게 느껴지는 애정의 마음을 확인한 후 적극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박연우는 생전 처음 밟는 제주도 땅에 "바다가 이렇게 예쁜지 왜 말해주지 않았냐. 이런 세상은 내 평생 못 볼 줄 알았다"라며 감탄했다.
강태하는 박연우의 말을 기억하며 "아직도 이 섬이 외로운 것 같냐"라 물었다. 강태하는 "나도 연우 씨도 더는 외롭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 이야기하는 등 서로의 마음에 확신을 안겼다.
사월(주현영 분)은 박연우에게 "새 조선은 참 살 맛 난다. 맛있는 것도 많고 돈도 벌 수 있다. 우리도 여기서 그냥 살면 안 되냐"라며 운을 뗐다. 박연우는 "돌아갈 방법도 모르지 않냐"라 말했다. 사월은 "도련님과는 어디까지 갔냐. 손? 입?"이라 물었고, 박연우는 "못하는 말이 없다"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사월에게 들키게 됐다.
또한 사월은 "콕 집어서 넌 내 거다. 라는 말을 먼저 질러 봐라"라는 조언을 박연우에게 남겼다. 이에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명확히 고백하고자 하였으나, 악화된 병과 민혜숙(진경 분)의 음모로 해임안 건이 오르내리는 상황에 처하게 된 강태하는 박연우를 밀어내고자 다짐했다. 강태하는 "이만 계약을 종료하자. 연애할 생각 없다"라 말하며 박연우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나 박연우가 떠난 후 텅 빈 집을 보며 그리움을 감출 수 없었던 강태하는 박연우에게 전화를 거는 등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또한 홍성표(조복래 분)의 집에 몰래 숨어 있던 박연우를 알아채며 홍성표에게 "(연우 씨) 남편은 나와 같은 병을 앓다 죽었다. 그 후 연우 씨도 우물에 몸을 던졌다. 그 사람에게 같은 아픔 안겨 주고 싶지 않다"라 말하기도 했다.
박연우는 강태하가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에 홍성표는 "심장병에 대한 얘기를 회사 사람들이 알아서 그런 것"이라 털어놓았다. 이에 박연우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강태하를 찾아갔다. 또한 박연우는 그를 찾기 위해 심장을 움켜쥐며 빗 속을 달리던 강태하와 재회하며 이들의 사랑은 다시금 재개되었다.
해임안에서는 강태하가 직접 솔직히 심장병에 대해 고백하며 민혜숙(진경 분)에게 선수를 쳤다. 강태하는 "더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누구든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회사가 되게끔 건의하겠다. 해임안도 그때 표결에 부쳐 달라"라 말해 민혜숙의 분노를 샀다.
한편 홍성표의 조사에 따라 "열녀가 되었다"는 박연우에 의문을 품던 사월(주현영 분)은 박연우의 시계를 찾기 위해 강상모(천호진 분)의 서랍을 뒤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사월은 "이 집에서 나가자"라 말하며 박연우에게 시계를 건넸고 "강 씨 집안이 애기씨를 죽인 것"이라 말하며 박연우가 진실에 다가설 수 있게끔 도왔다.
이에 박연우는 나비를 쫓아 정신없이 산길을 달렸고, 열녀비 앞에서 천명(이영진 분)과 재회했다. 천명은 "궁금해하시는 것을 보여드리려는 것뿐"이라 말하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우물에 빠지게 된 이후 일어난 비극들에 대해 모두 알게 된 박연우가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