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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노량' 김한민 감독 "편집할 때마다 울어..유종의 미 잘 거두고 싶었다"

입력 2023-12-19 12: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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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한민 감독/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마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라는 10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한민 감독은 후반작업 중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다. '명량'이 2014년이었고,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가 2023, 2024년인데 시간이 금방 갔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유종의 미를 잘 거둬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그럴려면 영화마다 분명히 만드는 의미를 정확히 담아야겠다는 생각도 강했다"며 "그렇게 영화를 만들어낸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님의 돌아가신 이야기인데 뭔가 절제되고 담백하게 담은 것 같아서 의아하다는 이야기도 있더라"라며 "진실함과 진정성을 최대한 담아내자라는 목표를 갖고 영화적인 톤앤매너를 잡았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편집할 때마다 울었다. 이번에는 눈물이 나는 포인트가 달라서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계속 포인트가 달라지면서 눈물이 나니깐 편집기사나 음악감독이 '또 눈물 흘리러 화장실 가세요?'라고 했다. 나중에는 무안하지도 않더라. 감독으로서 엄청난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1761만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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