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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옆자리서 먼저 말 걸어" 이효리, 희귀병 유튜버 감동하게 한 인간美

입력 2023-12-20 1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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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 유튜브 캡처
'여니'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효리가 또 한번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최근 희귀병을 앓는 한 유튜버의 채널에 이효리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는 "우연히 만난 이효리 언니와 딥톡'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다.

유튜버는 "비행기 이륙 후 언니가 먼저 말을 걸어주셨다. 대화 중에 유튜브 얘기를 했더니, 대화하는 걸 영상으로 찍자고 제안해 주셨다. 그렇게 해서 찍게 된 영상이다. 업로드도 허락해 주셨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우연히 옆좌석이 이효리였고, 이효리가 먼저 "제주도 어디로 가냐"며 말을 걸었다고 했다.

이효리는 직접 카메라의 구도를 잡아주는가 하면,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유튜버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했다. 이효리는 스스로도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 누군가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긴장하게 된다며 풀어줬다.

희귀병 투병하며 힘든 삶을 지내고 있는 유튜버에게 이효리는 "아플 땐 아프지만 않으면 모든 게 행복하다. 막상 안 아프면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 결국 나 자신만 나를 사랑해 주면 될 일"이라고 따뜻한 조언도 덧붙였다.

유튜버는 이효리를 만나 감사했다며 "언니가 저와 대화할 때 정말 진심의 눈빛으로 봐주고 집중해 줬다. 분명 처음 보고 굉장히 내향적인 저도 속마음을 말할 정도로 편안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효리 언니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효리 효과인지, 해당 유튜버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1만 명 이상 증가했다. 구독자들은 댓글로 이효리의 선한 마음씨를 칭찬하며, 영상 속 두 사람의 대화 외에 궁금했던 일화를 물어보며 소통하고 있다.

이효리가 톱스타 면모 외에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마음 따뜻하게 한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효리는 KBS2 '더 시즌즈' 네 번째 MC로 발탁,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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