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많이 사랑했었습니다”…‘효심이네’ 고주원, 정략결혼 앞두고 유이에 마지막 인사

입력 2023-12-25 05:30:08
    • 복사완료!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고주원이 유이와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27회에서는 효심(유이 분)에 대한 마음을 뒤로 하고 정략결혼을 결심한 태민(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민은 수경(임주은 분)이 탐사 보도 프로그램에서 태호(하준 분) 부모님이 사망한 대관령 사고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는 영상을 보게 됐다. 태민은 대관령 사고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로부터 당시 강진범(김규철 분)의 차가 목격됐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아버지 진범에게 “혹시 대관령 사고가 있던 날, 태호 아버지 따라가셨습니까? 이거 중요한 문제예요”라고 추궁했다.

“태민아, 이 아비 좀 살려줘”라며 울음을 터뜨린 진범은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 제가 알아야 아버지를 도울 수 있어요”라며 재차 묻는 태민에게 “안 죽였어, 내가 안 죽인 거 맞아. 나 구둣방으로 보내줘라. 난 거기서가 제일 행복해. 나 거기서 아무 말 안 하고 죽을 때까지 살게. 이 아비 소원이다, 제발 도와줘”라고 호소했다. “난 안 죽였어. 넌 이 아비를 믿어줘야지”라고만 반복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태민은 답답한 듯 한숨만 쉬었다.

태민은 진범을 지키기 위해 수경에게 “합시다, 그렇게 원하는 결혼. 이번 주 일요일 시간 어때요? 그때 밖에 시간 안 되는데”라고 제안했다. 깜짝 놀란 수경은 “대신 알아둘 게 있어요. 결혼을 하더라도 나라는 사람은 가질 수 없을 겁니다. 그래도 좋다면 일요일에 하죠”라는 말을 듣고도 그저 기쁜 듯 미소를 지었다.

태민은 마지막으로 효심을 찾아가 "제가 얼마전에 선생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잖아요. 사실 그 이상이었어요. 선생님 많이 사랑했었습니다. 근데 그 고백이 무색하게도 제가 결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왜 좋아했는데 궁금하지 않으세요?"라고 물었다. 효심은 "가끔 궁금하긴 했어요. 왜 저를.."이라며 말을 흐렸고, 태민은 "저라는 인간은 하루에 쉬는 시간이 한 시간도 없었어요. 자는 시간을 빼고는 항상 긴장해 있었고 사람들에 둘러 싸여 있었어요.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까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나한테 엄청 뭐라고 하면서 혼내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쉴 수가 있었어요, 선생님이랑 있는 동안은"이라고 털어놨다.

"당신이라는 여자 앞에서는 내가 태산의 강태민이 아니라 그냥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회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 나라는 남자가 아무것도 아니어서 그게 참 편했고 홀가분해서 좋았어요. 그렇게 좋아하게 됐고 사랑하게 됐고 결혼까지 하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될 수 없지만"이라며 씁쓸해 하는 태민의 말에 효심은 고개를 흔들며 "본부장님 행복하실 수 있어요. 본부장님 같은 분이면"이라고 행복을 빌어줬다. 태민은 "갈게요. 꼭 잘 지내요"라며 효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돌아섰다.

한편 효심이 드디어 집을 나와 '각자도생'하기로 마음 먹은 가운데, 효심의 부재로 불편을 겪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됐다. 매주 토,일 밤 8시 KBS 2TV 방송.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