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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절반의 희망이라도 있어야 살아”…이영애, 이무생 권유에도 검사 거부

입력 2023-12-23 21: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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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영애의 유전병 가족력이 알려졌다.

2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 5회에서는 정재(이무생 분)에게 비밀을 들킨 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붕대를 풀고 손목을 주무르던 세음은 아버지 기백(정동환 분)이 만들어준 지휘봉을 들고 무대로 향했다. 그는 “래밍턴. 네가 숨기려던 게 그거였어?”라는 정재의 말에 붙잡혔지만 마음을 다잡고 무대에 올랐다. 정재는 공연을 강행한 세음을 걱정스런 표정으로 지켜봤다.

공연을 마친 세음은 곧장 정재에게 달려가 “어떻게 알았어?”라고 추궁했다. “아니라고 거짓말도 안 하네”라며 헛웃음을 지은 정재는 “원하는 게 뭐야”라는 날카로운 세음의 말에 “검사 받으면 미리 알 수 있다며, 걸릴지 안 걸릴지. 일부러 안 받는 거지 너? 그래서 응급실에서 눈 뜨자마자 검사 안 받겠다고 난리 친 거고. 피하고 있는 거지?”라고 꼬집었다.

“너랑 상관 없는 일이야”라는 세음의 말에도 정재는 “검사 받아. 유전될 확률 50%야. 낮은 거 아니야, 위험해”라고 권했다. “알아봤으니 다 알겠네”라며 비웃은 세음은 “그 병은 예방도 치료법도 없어. 그걸 미리 안다고 뭐가 달라질까? 알면 내 남은 인생은? 뭘 할 수 있는데? 난 안 궁금해. 절반의 희망이라도 있어야 사니까. 그러니까 비밀 지켜”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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