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 '오날오밤' "무대서 10년 만에 울어" 악뮤, 남매특집으로 마지막 밤 장식(종합)

입력 2023-12-23 0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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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화면 캡처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악동뮤지션 남매의 마지막 '오날오밤'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KBS2 에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에서는 악동뮤지션의 마지막 밤을 UV, 임시완, 이선빈, 장윤주, 윤지성, 윤슬기, 선우정아, 김민석이 함께했다.

‘소년시대’의 주역 임시완, 이선빈은 작품 속 사투리를 실감나게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임시완은 “충청도의 정서는 약간 은유가 많다. 이를테면 구황작물이여? 뭘 자꾸 캐물어 싸?”라고 사투리를 뽐내면서도 “그런데 진짜 네이티브는 여기다”라고 이선빈을 가리켰다.

이선빈은 “제가 충남의 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수현은 “두 분 다 처음에는 가수로 데뷔를 하셨다더라. 선빈 씨는 몰랐다”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선빈은 “모르시는 게 당연하다. 연습만 하다가 끝났다. 너무 하고 싶었는데 연기 쪽으로 시작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하고 있다. 아직도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송년 특집에 어울리는 ‘폰서트’ 듀엣 무대로 관객들의 고막을 녹였다.

톱모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윤주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따스한 보이스를 선사했고, 토크 타임에서는 “남매특집이어서 대기실에서부터 계속 모니터링을 했는데 연인 같다”라고 발언해 남매들을 자극시켰다.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화면 캡처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화면 캡처

이수현은 “선배님 그건 칭찬이 아니다. 상당히 좋지 않은 발언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주는 “저는 딸 셋에 제가 막내다. 사실 남매 그거를 잘 모른다”라고 말했고, 이찬혁은 “모르셔서 하신 말씀 같긴 했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현실남매 윤지성, 윤슬기가 출연해 찐남매 케미 토크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선우정아와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포옹’ 등 힐링의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악동뮤지션은 ‘더 시즌즈’ 마지막 녹화인 만큼 엔딩 무대를 직접 꾸며 관심을 모았다. 멋진 길을 걷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한 이수현은 무대 전 “항상 올 때 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눈빛과 사랑을 받으면서 되게 힘을 많이 얻었다. 여러분들께 부탁하기를 저의 길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 어두울 때 저의 빛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불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수현은 결국 무대 도중 눈물을 보였고, 이찬혁은 노래를 잇지 못하는 동생을 위해 함께 노래를 불러주었다. 무대가 끝나고 이수현은 "10년 만에 무대에서 울어본다"라고 털어놨다. 이찬혁은 휴지를 건넸고, 관객석에선 "멋있다", "찬혁오빠"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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