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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S 연예대상]추성훈, 돌발 소감 "조금 있으면 돌아가신 父 곁으로"

입력 2023-12-23 23: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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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S 연예대상' 캡처
'2023 KBS 연예대상'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베스트 아이콘상 수상 중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진행은 신동엽, 주우재, 조이현이 맡았다.

추성훈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 베스트 아이콘상을 받았다. 추성훈은 차오르는 눈물을 참으며 "상을 받으면 돌아가신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올해 4월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우리 가족이 힘들게 살던 시기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집세 20만 원을 벌었다. 우리가 잠들면 어머니는 새벽까지 일하셨다. 그때 아버지께서 '열심히 해봐라. 날 믿고 열심히 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널 도와 성공시켜줄 거다'라고 하셨다. 여기 서니까 아버지 말씀이 맞았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 진짜 멋있다. 저 열심히 하겠다. 조금 있으면 저도 아버지한테 가는데, 아직 할 일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했다. 전현무는 놀라는 제스처를 취했고, MC들은 당황했다. 신동엽은 진땀을 뺐고, 주우재는 "퉤퉤퉤 해야 한다. 제가 대신 하겠다"며 퉤퉤퉤를 했다.

한편 베스트 아이콘상은 '리무진 서비스'의 이무진도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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