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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내 마지막 오케스트라일 수도”…공연 중 쓰러진 이영애(종합)

입력 2023-12-31 2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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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영애에게 래밍턴 병 증상이 발발했을까.

3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 8회에서는 공연 중 쓰러진 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음은 추동식 형사(백성철 분)로부터 “김봉주 씨와 마지막으로 통화하셨더라고요. 사체가 한강에서 발견됐는데 혹시 뭐 아는 거 있으십니까?”라는 소식을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아 불안에 떨었다. 경찰은 봉주(진호은 분)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봉주의 아버지는 아들의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져 자신의 명성에 흠집이 갈까 우려해 부검을 거부했다. 추 형사는 “차세음, 그 여자 주변에서 계속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 조사해 봐야 돼”라며 세음을 계속해서 의심했다.

세음은 어머니 정화(예수정 분)의 주치의를 찾아가 “그날 밤이 기억나지가 않아요. 혹시 몽유병 같은 게 생길 수 있나요? 래밍턴에 걸린 거라면”이라고 물었다. “기억력이 점점 안 좋아지니 아니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런데 그날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요, 래밍턴이 아니라 술 때문일 수 있어요”라며 세음을 안심시킨 의사는 “그렇게 불안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어때요?”라고 권했다. 세음은 “괜찮습니다”라고 사양했지만 마음이 바뀐 듯 다시 돌아가 채혈 검사에 응했다.

한편 단원들은 마약 스캔들로 인해 위상이 떨어진 한필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상도(박호산 분)에게 “제 연봉을 삭감하겠습니다. 그러니 단원들 연봉 인상해 주세요”라고 제안한 세음은 단원들을 한 명씩 만나 연봉 인상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한필로 돌아와주세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한필의 명예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듯, 김필(김영재 분)과 함께 한필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후 방송 3일 전 이혼 기사를 내보내는 모험을 감행했다.

정재(이무생 분)는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세음을 차마 볼 수 없는 듯 “다큐, 하지 마”라고 만류했다. “해야 돼. 지금 한필에 필요한 거야”라는 세음의 거절에 “하지 말라는 건 들어 먹지도 않고 해준다는 건 거절하고. 아주 마음에 안 들고 짜증나는데 신경이 쓰인다고 바보 같이”라고 답답해하던 정재는 “도대체 한필이 너한테 뭐야? 그깟 오케스트라, 떠나면 그만이잖아”라고 물었다. 세음은 “그래, 떠나면 그만이지. 근데 내 마지막 오케스트라일 수도 있잖아”라고 답했고 그가 래밍턴 병 검사를 받은 것을 알고 있는 정재는 담담하게 웃는 세음을 보며 속상해 했다.

마음을 다잡고 공연을 하던 세음 앞에 “나 왜 죽였어요?”라고 원망하는 봉주의 환영이 나타났다. “괴물..”이라고 중얼거리는 정화가 보이기도. 결국 세음은 포디움에서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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