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모델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와의 재회를 상상해봤다.
8일 신동엽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한혜진 EP.22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 그 남자가 누구냐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강원도 홍천 별장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다. 한혜진은 "얼마 전에 집에 혼자 있는데, 방에 나와서 거실 쪽으로 걸어갔다. 통창 앞 파이어핏이 있는데, 어떤 중년 내외분이 차를 마시며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 본인들의 승용차를 제 마당 한가운데 주차하셨더라. '올 게 왔구나' 싶었다. 우려하던 거다. TV를 보고 오셨다고 해서 개인 사유지라 나가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계곡 쪽으로 내려가시더라. 엄마가 누가 찾아와도 모질게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집을 짓고 혼자 벽난로에 불을 피우고 빗소리를 들으며 영화를 봤다. 와인 한 잔을 하는데 정말 행복하더라.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다른 색의 행복이었다. 자주 가니까 '나 혼자 여기서 뭐하는 거지?' 싶더라. 비싼 궁상 떠는 것 같더라. 이런 얘기는 제 채널에서 한 적 없다. 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연령층이 넓다. 제 시골생활을 너무 좋아해 주셔서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리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신동엽에게 "이소라 채널에 나간 걸 봤다. 23년 만에 처음 만난 거냐. 실제로 만나니까 어땠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남녀의 어떤 애틋한 느낌보다는 그냥 되게 신기했다. 23년 만에 만나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당황스러우면서도 긴장됐다. 그렇다고 그걸 아닌 척 할 필요도 없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한혜진에게 "너도 20대 때 만났던 누군가가 있을 거 아니냐. 만약에 몇 년 후에 만나게 되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어떤 사람이요?"라며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첫 남자친구와 연애를 7년간 오래했다. 그 오빠가 지금 40대 중반일 거다. 그때의 그 모습으로 있어주길 바랄 것 같다. 지금의 저는 세상의 때가 너무 묻었다. 지금 애 낳고 잘 산다. 찾아보는 게 아니라, 얼마 전에 모델 친구들이랑 집들이를 했는데 알려주더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