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고두심 아들로 출연했던 김기웅, 그리고 인교진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이상미가 등장했다.
8일 밤 8시 20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고두심, 이상미, 김기웅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고두심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 했다. 이들은 모두 모여 앉아 다슬기 떡국과 녹두전, 배추전을 함께 먹었다.
모두들 특이한 떡국인 다슬기 날떡국을 먹으며 맛있다고 했고 이들은 고기 떡국과 다르게 특색있는 다슬기 날떡국 맛에 감탄했다.
고두심은 "떡국도 팔도가 다 다르게 하잖냐 제주도식 떡국은 나물 없이 맑게 해준다"며 "맑은 멸칫 국물에 육수에 소고기 고명을 올린 제주도식 떡국이고 충청도식은 된장을 넣는다"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떡국 유래에 대해 "긴 모양의 가래떡 처럼 장수를 기원한다"며 "가래떡을 썰었을 때 동그란 모양이 동전과 닮아 재물 번성을 의미한다"고 했다.
모두 만난 이들은 '전원일기'를 회상했다. 김용건은 "우리가 '전원일기' 1회 부터 출연한 게 세명이냐"고 했다. 바로 고두심, 김수미, 김용건이다. 김수미는 고두심에게 "아들 낳고 촬영하지 않았냐"며 "아들 낳고 얼마만에 출연한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두심은 "한 2주만에 나온 것 같다"며 "그때 '전원일기'를 2주에 한번씩 촬영하고 그러니까 그냥 1주 쉬고 바로 복귀한거다"고 했다.
아울러 고두심은 광고도 빨리 찍었다면서 "가슴을 수건으로 감싸고 촬영을 하고 그랬다"며 "그 광고는 아이가 17살 될 때까지 17년을 했다"고 했다. 김용건은 "조미료 광고는 김혜자 선배도 오래했다"며 "한 25년 했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전원일기'와 달리 '사랑의굴레'에서는 정반대 모습의 역할을 소화한 고두심은 연기대상까지 수상했는데 이에 고두심은 "내가 어느날은 아들을 혼내려고 매를 들었는데 아이가 잘못했다고 하면서도 '엄마 근데 드라마랑 똑같다'이러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고두심 아들로 등장했던 김기웅과 인교진의 어머니 역을 맡았던 이상미였다.
김수미, 김혜정, 이상미, 인교진이 함께 시장에 가게됐다. 이들은 모두 모여 앉아 잔치 국수와 비빔 국수를 먹었다.
인교진과 이상미는 22년만에 재회하는 것이라 그런지 어색해서 눈을 피하며 국수를 먹었다. 이때 김수미가 분위기를 풀었고 인교진 역시 이상미가 변함 없는 미모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상미는 "난 다른 작품에서 어린 아이 엄마 역할만 해봤다가 인교진이 '개똥이'로 첫번째 듬직한 아들이 되어줬다"며 "호칭도 선배님이 아니라 엄마라 했는데 진짜 엄마처럼 날 따라 준 것에 되게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역을 떠나 진짜 아들이었다"고 했다.
이상미는 또 "처음에 인교진이 왔을 때 사람들이 나와 닮았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며 "인교진이 다른 방송사에서 활약할 때 팬카페에도 가입하고 했지만 연락을 못했었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고두심 아들로 등장했던 김기웅은 현재 사업가로 변신해 많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는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기웅은 "가족들은 제주도에서 살고 저도 제주도에서 서울을 왔다갔다 한다"며 "저도 이제 아이셋 아빠"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