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낮엔 15년 수절 과부, 밤엔 자객 이하늬에 이종원 관심↑(종합)

입력 2024-01-12 23: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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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밤에 피는 꽃' 캡처
MBC '밤에 피는 꽃'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낮에는 15년 수절 과부로, 밤에는 자객으로 활동하는 이하늬에게 이종원이 관심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 1화에서는 과부 조여화(이하늬 분)가 밤에 자객으로 변신해 정의를 위해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좌의정 댁 맏며느리 조여화는 혼례 당일 남편을 여의고 초례도 치러보지 못한 과부였다. 15년을 수절 과부로 살며 대낮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글을 필사하는 일이나 앉아있기만 해야 했다. 그러나 사실 무예에 능한 조여화는 정체를 숨기고 밤마다 자객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어느날 밤, 필여각에서 박수호(이종원 분)와 자객으로 변장한 조여화가 마주쳤다. 박수호는 자객과 한패가 아니라며 해명했지만 어느새 한 패처럼 싸우고 있었다. 박수호는 어느새 사라진 자객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졌다.

시어머니 유금옥(김미경 분)의 명으로 하루 한끼만 먹던 조여화가 너무 배고픈 나머지 부엌으로 가던 중 시누이 석재이(정소리 분)에게 들켰다. 석재이는 조여화에게 "우리 오빠 죽었을 때 너도 확 죽었어야 돼"라고 소리쳤다. 조여화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힘들어했다.

유금옥이 조여화에게 모임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 반년만에 대낮에 밖으로 나가게 된 조여화는 그리 좋냐고 묻는 연선(박세현 분)에게 "좋다마다. 모두 자는 밤이 얼마나 삭막하고 적적한데"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호이 조여화와 마주쳤다. 조여화가 넘어지며 옷 소매에 숨겨뒀던 과자들이 잔뜩 떨어졌다. 조여화가 급하게 과자를 주워 담는 모습을 박수호가 발견하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유금옥이 웃음을 터뜨린 박수호를 보고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박수호는 "금위영 종사관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모임에서 망나니 시아버지를 모시는 것보다 과부의 삶이 차라리 낫지 않냐는 질문에 조여화는 "수절 중이든 아니든 여인의 삶이 별다를 게 있냐. 하늘이 맑고 흐린 것이 사람에 따라 정해지는 것은 아닐테니 저는 그저 부족한 마음 더욱 정진하여 가문에 누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라고 현명한 답을 내놨다.

갑자기 조여화가 난을 잘 친다는 칭찬이 여기저기서 나왔고, 유금옥을 견제하던 이가 며느리 난 치는 실력 좀 보자며 그림을 그리게 했다. 조여화는 난해한 그림을 그려냈고, 이를 보던 화연 상단 단주이자 운종가 장소운(윤사봉 분)은 조여화의 난처한 상황을 돕기 위해 그림과 조여화 옷에 먹을 뿌렸다. 이에 조여화의 그림보다 상황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금옥은 자신을 욕보이게 했다며 분노했다. 조여화는 열흘동안 곡기를 끊겠다며 시어머니 유금옥에게 사죄했다.

그날 밤, 자객으로 분한 조여화는 장소운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했다. 장소운은 조여화가 자객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조여화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던 것.

여각에서 박윤학(이기우 분)와 박수호가 만났다. 박윤학은 "전라도로 내려갈 땐 언제고 한양에는 왜 다시 올라왔냐. 조용히 지내거라. 집안에 폐가 될 수 있다"고 쌀쌀맞게 말했다. 사실 박윤학은 자신의 동생 박수호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냉정하게 대해 위험한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박수호는 여각에서 곶감을 파는 꽃님(정예나 분)을 발견하고는 할 이야기가 있다며 데리고 갔다. 이를 본 조여화가 "그 아이는 내가 사겠다"며 꽃님을 구하려 했다. 박수호는 조여화의 얼굴을 보고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소?"라며 조여화의 팔을 낚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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