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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고려 거란 전쟁' 이시아, 김동준에 쓴 소리..."정치는 그렇게 하는게 아냐"

입력 2024-01-15 0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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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고려 거란 전쟁' 캡처
KBS2TV '고려 거란 전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시아가 김동준에게 쓴소리를 했다.

14일 밤 9시 25분 방송된 KBS2TV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 김한솔/극본 이정우)18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과 의정왕후(이시아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감찬(최수종 분)과 뜻이 맞지 않아 분노한 현종은 결국 강감찬을 파직하겠다고 했다. 강감찬이 떠나가자 착잡해진 현종은 홀로 술을 마셨고 술에 취한 채 의정왕후를 찾은 현종은 "황후만은 모두가 떠나가도 내 곁에 있어달라"고 말하며 잠들어버렸다.

다음날 잠에서 깬 현종은 의성왕후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의성왕후는 "아무렴 어떻냐 전 황후고 폐하의 아내다"고 했다. 이후 의성왕후는 "많이 힘드냐"며 "지방에 관리를 파견하는 일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고 들었다"고 했다. 현종은 "날 따라주는 신하가 얼마없다"며 "내가 가장 믿었던 사람 마저 나에게 등을 돌렸다"고 했다.

의성왕후는 "왜 그렇게 모두를 적으로 만드냐"고 했다. 현종은 의아해 하며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의성왕후는 "폐하께서 꺾어야 할 자들은 지방의 불온한 호적들이다"며 "폐하를 조롱하고 위협하는 그자들인데 어찌하여 황실과 조정에 충실해 온 호적들까지도 적으로 삼는거냐"고 했다.

현종은 "정말 몰라서 묻는거냐 그들이야 말로 호족들을 제압해야 다른 호족들도 제압하는거다"고 했다. 이에 의성왕후는 단호하게 "그리 생각하시면 안된다"며 "그들은 누가뭐래도 황실의 아군이고 폐하의 편인데 태조대왕께서도 그 가문들과 손을 잡고 고려를 건국하셨다"고 했다.

이어 "폐하께서도 태조대왕처럼 하시라"며 "힘 있는 호족들과 손을 잡고 폐하께 무례를 범한 지방 호족들을 제압하라 정치는 그렇게 하는거다"고 했다. 하지만 현종은 "어찌 그걸 정치라 하냐"며 "그말은 큰 도둑을 때려잡자고 작은 도둑들하고 손을 잡자는거 아니냐 뿌리는 놔두고 가지만 쳐내는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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