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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 살리고 소멸 "날 살린 거야"

입력 2024-01-20 0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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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마이 데몬' 방송캡쳐
SBS '마이 데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송강이 김유정을 살리고 소멸했다.

전날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정구원(송강 분)이 도도희(김유정 분)를 살리고 소멸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석민(김태훈 분)이 죽고 일주일 아직 찾지 못한 시체에 조사를 위해 홀로 검사를 찾아간 도도희는 이전에 선을 봤던 최우선(이강욱 분)과 만나게 됐다. 도도희는 사건에 대해 묻는 최우선에 "노석민의 자백을 못 듣게 됐으니 조사로라도 진실을 알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밥도 안 먹고 일만하는 도도희를 챙기러 간 주석훈(이상이 분)은 "정구원 씨는 정말 떠난 거야?"라고 물었고, 도도희는 "그냥 계약이 끝난 거야. 처음부터 나는 범인 잡고 정구원은 타투 되찾을 때까지만 같이 하기로 했거든. 원래대로 돌아간 것뿐이야"라고 답했다.

도도희는 "노석민 말대로 난 주여사의 면죄부였을까? 날 받아들인 것도 어쩌면 산재 보상 위원회처럼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그랬을지도 몰라"라고 말했고, 주석훈은 "너네 회사 설탕 주스 사태때 고모님이 이런 말을 하셨어"라며 주천숙을 회상했다.

그때 주석훈은 주천숙(김해숙 분)에게 "고모님은 도희를 너무 사랑하신다니까"라고 말했고, 주천숙은 "내 계획에는 없던 일이야. 예상치 못한 사고 같은 거지.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 괴로워지거든"라고 답했었다.

주석훈은 "그때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야 알겠다"라며 도도희에게 말을 전해줬고, 도도희는 "주 여사는 날 사랑할수록 괴로웠구나. 그런데도 사랑했어"라며 울컥했다.

회식으로 술에 취해 혼자 집으로 돌아간 도도희가 잠이 들고, 도도희를 지켜보던 정구원이 조심스레 다가왔다. 정구원은 도도희 옆에 누워 한참을 바라보다 그녀가 잠에서 깨기 전 사라졌다.

잡에서 깬 도도희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갈아입혀진 옷과 깔끔한 상태에 "오늘도 열일했네 나의 또다른 자아. 이정도면 이쪽 자아가 더 나은 거 아닌가?"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사라진 무릎 상처에 도도희는 "분명 어제 다쳤는데?"라며 정구원을 의심했다.

선월 재단을 찾아가 데몬 사용설명서를 펼쳐본 도도희는 그 안에 있던 정구원과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마주친 박복규(허정도 분)에 도도희는 "정구원이 너무 보고 싶어서요"라며 "멀리서라도 보고 싶은데. 잠깐이라도 눈이 마주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될지 모르겠어요. 전 정구원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어요. 떠날 때도 제가 아무 말도 못해줬어요.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내가 떠나보낸 거예요"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힘들어하는 도도희에 무언가를 결심한듯 박복규가 정구원의 십자가 목걸이를 건넸다. 박복규는 "이게 필요해 보이네요. 이사장이 너무 보고 싶을 때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후 목걸이를 하고 잠든 도도희가 꿈을 통해 전생을 보게 됐다.

기생으로 사는 삶에 극단적 선택에 앞서 검무를 추던 월심(김유정 분) 앞에 서이선(송강 분)이 나타났다. 그리고 월심은 자신을 방해하는 서이선에 "여기서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고, 대체 저 헐렁한 도령은 뭐길래 자꾸"라며 못마땅해했다.

서이선은 늘 월심을 만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기다렸고, 어느 순간 월심의 마음도 그에게로 향했다. 서이선은 "월심아 다녀올 동안 날 잊지 말라고 준비했다"라며 월심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에 월심은 "돌아오실 때까지 한시도 몸에서 멀리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서이선은 "내가 눈 감은 순간까지 눈에 담는 것은 월심이 너의 얼굴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월심은 죽는 순간 "도련님이 날 잊게 해주세요. 도련님이 괴로워하지 않도록. 나와의 기억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라고 빌었다.

잠에서 깨어난 도도희는 "내가 월심이었어. 죽으려던 나를 이선이 살린 거야"라며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냈다. 도도희는 "설마 거기"라고 말했고, 정구원은 월심과 서이선이 늘 만나던 곳에서 '계약만료' 알람을 확인했다.

노석민은 "악마 새끼가 못 찾게 하려고 난 내 손으로 직접 얼굴을 지졌어"라며 "내가 원하는건 너희 둘을 영원히 파괴시키는 거다. 나는 너희 때문에 모든 걸 잃었다. 이제는 내가 너 하나 죽이는 걸로는 억울하지. 악마 새끼 불러. 네가 위험하면 오잖아"라며 도도희를 위협했다. 이후 도도희가 위험한 상황에 정구원이 찾아왔다.

분노한 정구원에 도도희는 "안 돼 정구원. 죽이면 네가 소멸해. 안 돼"라며 말렸다. 노석민은 "그래 네 손으로 나를 죽여"라며 도발했고, 도도희는 "나 이제 괜찮아. 제발 그만해. 제발"라며 정구원을 끌어 안고 애원했다.

한편 노석민이 쏜 총에 맞은 도도희가 죽음의 위기에 빠졌고, 정구원이 그녀를 살렸다. 깨어난 도도희에 정구원은 "날 살린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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