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장범준이 콘서트 공지와 함께 티켓 부정 거래를 방지할 대안을 내놓았다.
24일 장범준은 2월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장범준은 "규모를 늘려서 400석 규모의 스탠딩 공연, 주류 구매가 가능한 19세 제한 공연으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라며 "어떻게 현대카드와 연락이 닿아서 지나친 암표 거래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다음 달 2월 7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Curated 92 장범준 : 소리없는 비가 내린다' 공연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장범준은 단호한 암표 대응으로 화제가 된 바. 장범준은 지난 1일, 개인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공연 개최를 이틀 앞두고 전체 예매표 취소를 감행했던 장범준은 이후 추첨제 방식으로 공연을 재개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들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과 티켓 구매를 거친 후 랜덤으로 좌석이 배정됐다.
장범준은 "본인 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은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된다"라며 "플미 티켓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된다"며 티켓 부정 거래에 강경 대응했다.
이처럼 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장범준이 또 한 번 부정 거래 근절에 나섰다. 장범준의 이번 공연 티켓 전량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NFT 티켓으로 발행된다. 티켓팅 시 이용됐던 '매크로' 같은 프로그램도 사용이 금지된다.
또 공연 티켓 자체도 추첨 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암표 거래를 방지하고 더욱 공정한 추첨을 통해 건강한 공연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전언.
암표 거래 횡행에 예매표 전체 취소라는 초강수를 뒀던 장범준이 NFT 티켓 도입을 통해 부정 거래 방지에 나선다. 암표 없는 공연 문화에 앞장 선 장범준에게 네티즌들 역시 응원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