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임현식이 장례 계획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애드리브 연기의 대가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감초 배우인 임현식이 등장해 절친들과 함께 회포를 풀었다.
임현식은 절친인 오미연, 이한위, 이건주를 초대하여 담소를 나누었다. 임현식은 "나이를 먹을수록 요양병원에 대한 공포가 생긴다"라며 막연함을 고백했다.
오미연은 "우리 어머니도 그러셨다. 그 말 때문에 치매가 오시고 몸이 아프셔도, 직접 병간호를 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죽겠다' 싶더라. 고민하다 나아질 때까지만 가시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했다"라 이야기했다. 이에 임현식은 "그 병원 전화번호 좀 알려 달라"라 답하며 분위기에 반전을 꾀했다.
임현식은 "사과밭이 있다. 그 위에 어머니를 먼저 모시고, 아내도 그 옆에 묻어드렸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도 곧 가야 하는데, 묻힐 자격이 있나 싶더라. 화장해서 '저 산 위에서 바람 부는 날 뿌려달라고 해야지' 싶더라. 어머니와 아내도 같이 화장할 생각이 있다"라 말했다.
오미연은 이를 만류하며 "아직 100세가 되시려면 멀지 않았냐"라 했다. 임현식은 "그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하더라"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