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황야' 안지혜 "韓스칼렛 요한슨 극찬 기뻐..모든걸 갈아넣고 싶었다"

입력 2024-02-05 1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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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지혜/사진=LEAD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안지혜/사진=LEAD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안지혜가 '황야' 고난도 액션을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영화 '불어라 검풍아', '늑대사냥' 등에서 독보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안지혜는 '황야'에서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이은호'로 분해 파격적이고 거친 액션으로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안지혜는 '한국의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수식어에 감사를 표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안지혜는 '황야' 제작 확정 기사를 우연히 보고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다가 오디션 제안을 받았고, 기회를 얻어냈다.

"기사를 읽었었는데 액션거장인 허명행 감독님, 마동석 선배님이 '황야'를 만든다고 하셔서 나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어느날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열심히 준비해서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잘하려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깐 긴장을 많이 했다. 안 되겠다 싶었는데 캐스팅 소식을 듣고 소원이 이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액션 훈련을 열심히 해오길 잘했다 싶었다."

이어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좋으면서도 세상의 짐을 다 짊어진 것처럼 책임감이 생겼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갈아넣고 싶었다. 내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었다"며 "감독님께서 날 캐스팅한 이유를 잘 알고 있어서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고, 잘해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안지혜는 극중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이은호'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냈다. 매일 5km를 달리는 등 온몸을 날리는 액션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황폐한 삶에 남겨진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서 살아가는데 위협에서 주민, 동료들을 구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은호'를 만들었다. 특수부대원으로서 납득할 만한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다양한 무술에 능하고, 총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특수훈련을 받은 군인이라 몸이 무기처럼 반응하길 바랐다. 온몸을 날리는 액션을 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캐스팅되자마자 바로 액션스쿨에 나갔다. 매일 5km씩 달리면서 체력을 키웠다. 상대로 싸우는 배우들이 나보다 덩치가 크고 몰아붙이는 캐릭터다 보니 상대하려면 파워, 스피드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했다. 거칠게, 빠르게 그런 트레이닝을 계속했다"며 "액션팀과 반복적인 훈련을 했고, 찍어온 영상을 계속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황야'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안지혜는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다면서 '한국의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수식어에 기분 좋았다고 털어놨다.

"마동석 선배님께서 1위 소식을 보내주셨는데 너무 좋았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다. 다들 액션 너무 멋지게 나왔다고 하더라.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스태프들, 배우들 노력의 결실이지 않나 싶다. '한국의 스칼렛 요한슨 같다'는 댓글을 봤는데 기분 좋았다.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액션배우로서 대중의 뇌리에 각인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한국의 액션배우 하면 안지혜를 떠올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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