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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쑥대밭 된 이이경X송하윤 결혼식…’연애’ 박민영♥나인우 앞에 나타난 보아(종합)

입력 2024-02-05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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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나인우의 전 약혼자 보아가 나타났다.

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 11회에서는 위기를 맞은 지원(박민영 분)과 지혁(나인우 분)의 연애가 그려졌다.

지원과 입을 맞추던 지혁은 어린 시절부터 안정된 삶을 원했던 지원의 소망과 곧 죽음을 맞게 될 자신의 운명을 떠올려 버렸다. 갑자기 키스를 멈추고 “난 사랑하기 적합한 사람이 아니야. 강지원 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으니까.. 후회할 거야”라며 심각해진 지혁은 지원이 울먹이며 “난 후회하지 않아요”라고 했음에도 그를 집 밖으로 내보냈다.

지원은 지혁의 병가 소식을 듣고 그의 집으로 달려갔다. 힘없이 쓰러져 있던 지혁은 놀라서 달려온 지원을 보고 꿈을 꾸고 있는 듯 “강지원이네, 이렇게 계속 눈에 보이면 안 되는데”라고 중얼거렸다. “아직도 불안해? 발 밑이 흔들려? 그 배를 타고 있는 기분이 사라져야 할 텐데.. 내가 땅이 되어줄 수는 없지만 안정적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니까”라는 지혁의 말에 지원은 대학생 시절 술에 취해 고민을 털어놨던 남자가 지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부장님이 그때 그 남자예요?”라고 놀란 지원에 지혁은 “진짜 너무하네, 난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속 좋아했는데”라며 희미하게 웃었다.

다음 날 잠에서 깬 지혁이 또다시 선을 긋자 지원은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해요. 후회할 지도 모르죠. 그치만 후회한다고 해도 같이 해요, 그럼 괜찮을 것 같아”라고 설득했다. “나 사실 어제 부장님 마음 들었을 때 ‘아 이러려고 돌아왔나’ 싶었어요. 이렇게 다시 누굴 좋아하고 믿고 행복해져도 되나 싶어서. 나, 그래도 되는 거 맞죠?”라는 말에 지혁은 지원을 꼭 안아줬다.

결혼식 당일, 낡고 초라한 신부대기실을 흘끔거리던 수민(송하윤 분)은 거울을 보며 “괜찮아, 예뻐. 난 가족이 생긴 거야, 내가 이긴 거야”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이내 지원이 나타나 “드레스 잘 어울린다”며 심기를 건드렸다. 애써 “그렇지? 어머님이 골라주셨어, 딸이라고 대해주셔”라며 웃던 수민은 “너랑은 잘 맞아서 다행이다”라는 지원의 비웃음에 표정이 굳어졌다.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라는 인사를 건넨 지원은 상견례 전 민환(이이경 분)이 사준 명품 가방을 던지며 “이거, 박민환이 사준 거야. 그러니까 필요할 때 쓰든가 팔든가 마음대로 해”라며 미소 지었다. ‘버린 쓰레기라고? 박민환을 버렸어?’라고 초조해하던 수민은 ‘그럴 리 없어, 내가 빼앗은 거야. 강지원 것이었던 가족, 남자 내가 빼앗은 거야. 이제 새로 시작하는 거야’라고 위안했다.

지원이 이전 생에 민환과 결혼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난 것에 눈물을 글썽거리던 가운데, 초대 받지 않은 예지(배그린 분)와 친구들이 결혼식에 등장했다. 그들은 지원을 대신해 복수하겠다며 결혼식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한편 지혁과의 연애를 결심한 지원에게 위기가 닥쳤다. “저, 유지혁 씨 약혼녀예요”라며 나타난 유라(보아 분)는 “아, 전(前) 약혼녀인가? 일방적으로 파혼 당했거든요, 여자가 있어서 그렇다는 말은 못 들었지만”이라는 말로 지원에게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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