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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박민영, '나쁜 패' 반복되나..1억 위해 접근한 母→죽음 위기 나인우

입력 2024-02-07 0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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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캡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민영이 다시 한 번 주어진 삶에 회의감을 느꼈다.

6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화에서는 새로이 주어진 삶에도 반복되는 나쁜 일들을 떨치지 못하는 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나는 늘 나쁜 패를 뽑았다'라는 강지원(박민영 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강지원은 생계에 허덕였으나 성실했던 아버지를 회상했다.

아버지는 "새벽에 온다. 문단속 잘하고 자라"라는 말과 함께 길을 나섰고, 어린 강지원은 슈퍼마켓에 가서도 '엄마가 도망간 불쌍한 아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비 내리던 날, 어린 강지원은 아내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강지원은 '버티려면, 이런 생도 있다고 받아들여야 했다. 하필 내가 그런 사람이며, 아니어야 할 이유도 없다고'라며 불운한 자신의 삶을 읊었다.

강지원은 행복한 삶에 한 발짝 다가선 자신 앞에 오유라(보아 분)가 등장한 것을 목도하게 됐다. 강지원은 '아니었다. 여전히 나쁜 패만 뽑는다'라 생각했다.

유지혁(나인우 분)은 강지원에게 "내가 다 설명하겠다"라 일렀으나 혼란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유희연(최규리 분)이 전화를 걸어 "양주란(공민정 분) 과장님이 위암이시다"라며 소식을 전하자 '나쁜 패'에 대한 절망을 더욱더 감출 수 없게 됐다.

오유라는 유한일(문성근 분)을 만나 "지혁이와 파혼하지 말았어야 했다. 무뚝뚝했고, 남자로서 좋아한 적이 없다. 그래서 어른들의 파혼하라는 제안에 '네'라고 했다. 그런데 멋있어졌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유라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다. 연애 감정 없이 결혼할 수 있다 생각했다"라 말하며 애정의 관계가 아니었음을 단호히 이야기했다. 그러나 강지원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를 회상하며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돌아서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 말해 이별의 뜻을 전했다.

강지원은 오유라에게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유지혁 씨가 약혼을 한 사람이라는 건 몰랐다. 앞으로 만나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오유라는 박민환의 존재를 상기시키고, 대기업 후계자라는 이유로 유지혁과의 만남을 이어간 것은 아니냐며 비아냥거렸다. 강지원은 "내 인생은 유지혁 없이도 바뀌었다"라며 맞섰다.

정수민(송하윤 분)은 박민환(이이경 분)에게 유산 소식을 알렸다. 정수민은 어질러진 집을 바라보며 넋이 나갔고, 쌓인 집안일을 혼자 처리하던 중 "이거 맞냐고"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정수민은 누군가가 보낸 서류를 받은 뒤 충격에 빠졌다. 주주총회 명단에서 유지혁을 발견한 정수민은 "강지원. 박민환을 나에게 버리고 돈 많은 남자에게 갈아타?"라 말했고, "아니다. 내가 뺏은 거다"라며 분노했다.

강지원은 '요즘 뭐 하고 지내냐. 엄마다'라는 문자를 받은 후 충격에 몸을 떨었다. 강지원은 데이트를 청하는 등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이윽고 돈 때문에 힘들다는 것을 빌미로 강지원의 엄마에게 유지혁에 대한 존재를 알린 정수민의 계획임을 알게 됐다.

강지원의 엄마는 "돈 좀 있나. 1억 정도는 있지 않느냐. 다신 안 오겠다"라며 강지원을 구슬렸다. 그러나 강지원은 "나 돈 없다. 엄마도 없다.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쭉 없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자리를 떴다.

한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인생 2회차,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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