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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 15년 전 배후 알았다 '충격'…"역모가 있었단 말입니까"(종합)

입력 2024-02-09 2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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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밤에 피는 꽃' 방송캡쳐
MBC '밤에 피는 꽃'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하늬가 15년 전 진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박윤학(이기우 분)을 통해 15년 전 사건의 배후에 대해 알게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윤학이 조성후(박성우 분)에 대해 묻기 위해 조여화를 불러냈다. 박윤학은 "오늘 여기에 오신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오늘 일은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겠다 약조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오라비 조성후의 생사와 관련된 중요한 일입니다. 약조해주실 수 없다면 저도 더 이상 말씀해드릴 수 없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를 몰래 듣고 있던 조여화는 "넌 누구냐. 돌아보지 마라. 내 질문에 대답해. 어서"라며 박윤학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방에서 일어난 소란에 박수호(이종원 분)가 들이닥쳤고, 서로를 알아본 조여화와 박수호에 박윤학이 조여화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어 박윤학이 조여화를 잡으려 하자 박수호가 그를 막았다. 박윤학은 조여화의 뒤를 쫓는 박수호에 "나를 밀었어"라며 뒤늦게 충격받았다.

조여화는 자신을 찾아 명도각에 온 박수호에 "왜 오라버니를 찾는지 말해주지 못하겠다는 말입니까? 그럼 그만 돌아가십시오.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수호는 "그 답은 제가 찾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 모른다. 왜 하필 형님이 찾는 분이 부인인지 어째서 돌고 돌아도 부인인지. 이제 와서 보니 부인과 제가 같은 운명인 거 같다"라며 본인의 정체를 밝혔다.

박수호는 "지금의 형님이 살려주었고 지금껏 제 부모가 누구인지 숨기며 살았습니다. 저와 형님은 그때의 진실을 쫓고 있습니다. 위험한 일일겁니다"라며 조여화를 말리려 했지만 조여화는 "제 걱정은 그만하십시오. 그리고 좌부승지 나리보다는 제가 더 셉니다. 꼭 찾아야지요. 오라버니도 나리의 이름도"라고 답했다.

봉말댁(남미정 분)과 만난 석정(오의식 분)은 "아버지가 진짜 어머니께 내가 죽었다 그리 잔인하게 말했다는 말인가"라며 자신이 죽은 줄 안다는 사람들에 충격받았다. 이어 봉말댁은 석정에게 당장 돌아가자고 했고, 석정은 "지금 내가 돌아가면 일이 더 복잡해질 수가 있다. 일이 해결되면 돌아갈 테니까 그동안만 어머니 좀 부탁하네. 내가 믿을만한 사람은 봉말댁밖에 없지 않은가"라며 봉말댁을 돌려보냈다. 이후 유금옥(김미경 분)이 잠시 집을 떠나고 석정이 아버지 석지성(김상중 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석지성은 자신을 찾아온 아들 석정에게 "어째 모습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구나. 다시 돌아오면 그땐 어찌한다고 했는지 잊었느냐? 모두를 위해 가장 좋은 방도였다"라며 경고했다.

이어 잘못했다는 석정에 석지성은 "알았으면 돌아가거라 두번 다시 조선 땅을 밟을 생각은 하지 말고"라고 말했고, 석정은 "잘못을 알았으니 이제라도 잘못을 바로 잡아야죠. 제가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와 과부가 된 제 아내에게는 제가 직접 잘못을 빌테니, 아버지 잘못은 아버지가 비십시오"라며 굳건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석지성은 "내일 당장 도성을 떠나거라. 그게 네가 이 집안을 위해 죗값을 치를 수 있는 방법이다. 네 어미에게서 자식을 두 번 죽게 하지 말거라"라고 압박했다.

조여화가 박윤학과 만났다. 박윤학은 "그날 듣지 못한 답을 듣고자 합니다. 혹 부인의 오라비가 사라진 이후 한번도 소식이 없었습니까?"라고 물었고, 조여화는 "저는 그 답을 드리려고 온게 아닙니다"라며 호판부인에게 들었다며 15년 전 이야기에 대해 되물었다.

조여화는 "제게 하지 못하는 말이 있으시지요? 호판 부인의 뒷배가 될 수 있고 역모를 꾀할 수 있는 힘이 있고. 이 모든 일의 배후가 누구인지"라고 물었고, 박윤학은 "전하와 저는 이 모든 일이 좌상 대감이 벌인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여화는 "증좌가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박윤학은 "바로 부인이 그 증좌 중 하나지요. 한미한 부인의 가문, 왜 갑자기 혼담을 넣었겠습니까. 좌상 전하의 밀명을 받은 자를 반드시 찾아야 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충격받은 조여화는 "아버님이 나를 들인 이유가 제 오라버니 때문이라는 말입니까. 15년입니다. 15년을 제 부모라 따르고 살았습니다. 오늘은 이만 가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석지성은 오라버니에 대해 알아보겠다던 조여화를 떠올리며 "큰애야 그냥 우리 가문 사람으로 살면 좋을 것을. 그리 세월이 흘렀는데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석지성이 조여화를 불러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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