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화가 살인사건의 진범을 체포한 안보현, 박지현이 또 다른 연쇄살인사건과 마주했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공조하는 재벌 진이수(안보현 분), 형사 이강현(박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이수는 유명 화가인 노작가 살인사건의 유력용의자로 권조교를 의심했다. 노작가의 그림 아래 권조교의 서명이 적혀 있는 것을 추궁했고, 권조교는 10년 동안 노교수 아래에서 대리로 그림을 그려왔음을 실토했다.
10년간 쌓여온 권조교의 울분에 진이수는 공감하지 못하며, 의도치 않게 그를 자극시키는 상황을 만들었다. 권조교는 결국 스스로 복부를 찔러 자해했고, 한발 늦게 현장에 도착한 이강현이 뒷수습을 했다.
권조교가 자해를 하면서 그가 진범인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는 듯 했으나, 병실에서 눈을 뜬 그는 살인을 부인했다. 진술을 토대로 했을 때, 다시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것은 노작가의 아내였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었고, 권조교는 진이수에게 노교수가 항상 허리에 차고 다니는 금고 열쇠가 있었으며, 교수의 아내가 그 열쇠를 훔쳐달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강현은 일부러 노교수의 아내에게 진범이 권조교인 것으로 사건이 종결됐으며, 체포 시 자해한 권조교는 끝내 사망했다고 거짓 연기를 했다. 이에 넘어간 노교수의 아내는 열쇠를 가지고 은행 개인 금고로 향했다. 형사팀은 현장을 급습했고, 금고 열쇠에서 피 묻은 노교수 아내의 지문이 검출됐다. 노교수의 아내는 긴급 체포됐다.
한 동네에서 떡을 먹다 기도가 막혀 노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여럿 발생했고, 이에 이강현은 연쇄살인을 의심했다.
사망한 노인들은 모두 영성가족교회교인이었고, 평소 검소하게 치장하고 다니나 실제론 재산이 많은 이들이었다.
범인들이 부자 교인들의 정보를 어떻게 알아냈을까 고민하던 이강현과 진이수는 교회 경리를 찾아갔다. 경리는 “사실 두 달 전에 회계 장부가 없어졌어요. 도둑은 생각 못하고 제가 잃어버린 줄 알고 혼날까 봐 다시 만들었어요”라고 고백하며 범인으로 몰릴까 겁나 눈물을 보였다.
부검 결과, 노인들의 주검에서 주사를 놓은 흔적이 추가로 발견됐다. 방송말미 형사팀은 범인들이 무료 영정사진을 찍어준다며 피해자들의 집에 당당하게 들어간 것을 알게 됐다.
한편 ‘재벌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