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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조영남, 명불허전 멘트 폭주 기관차..신승태·김기태에 "♥는 필수, 연애해 봤냐"

입력 2024-02-18 0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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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캡처
KBS2 ‘불후의 명곡’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조영남이 '멘트 폭주 기관차'다운 면모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조영남 편' 2부로 꾸며지며 다채로운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강 티켓 파워’를 지녔다는 첫 번째 타자가 등장할 것이 암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악부터 트로트까지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다재다능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

이찬원은 "신승태 씨가 조영남 편 녹화 소식을 듣고, 직접 어필을 하셨다 들었다"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신승태는 "가장 먼저 섭외가 됐을 거다. 오라고 이야기도 안 했는데 갔다. 나는 무조건 ‘지금’이라는 노래를 할 것이라 말했다"라며 강력하게 출연을 원했음을 밝혔다.

조영남은 "‘지금’을 부르려면 연애를 많이 했어야 한다"라 이야기했다. 이에 신승태는 "많이 했다"라 답하기도. 조영남은 "선곡한 것을 후회할 거다"라며 덧붙였다.

신승태는 "(조영남에게) 아까 인사를 드리러 갔었다. 전화를 하고 계시지 않았냐. 그런데 대기실에서 하이키 동생들에게 들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기립박수와 함께 하이파이브까지 해 주셨다’라 말했다"라며 틈새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조영남은 "내가 여자들에게는 약하니까"라 말해 모두가 폭소했다.

한편 김기태는 장윤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선배님께서 아꼈던 후배와 매니저님을 잃게 된 사연이 있었다. 직접 쓴 가사에 대한 답가로 위로를 전했다"라 이야기했다. 또한 "'내 생애 단 한 번만 무대에 설 수 있다면'과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불러보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조영남은 "김기태 같은 목소리를 평생 부러워했다. 마치 임재범 같은 목소리다. '나는 왜 저런 목소리가 안 나올까'하며 평생 짜증을 냈다. 감정이 많이 들어가 보이지 않냐"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신동엽에 "하나만 물어봐줄 수 있냐. 김기태에게 '사랑을 해봤냐'라 질문해 달라"라 요청했다.

이에 신동엽은 조영남의 질문을 그대로 전했고, 김기태는 긍정했다. 신동엽은 "한 번 헤어지면 목소리가 더 허스키해지고"라 덧붙이며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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