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탈리아에서 거주하는 부부, 프랑스에서 거주하는 부부가 등장했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뉴 패밀리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패밀리가 등장했다. 한국인 남편 최병민과 이탈리아 아내 안나, 그리고 태어난지 2개월 된 딸 최하루까지였다.
안나는 "전 한국에서 12년 동안 살았다"며 "처음에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고 했다. 이를 본 유세윤은 "또 뭘 배우셨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 역시 옆에서 "공부를 말릴 수도 없고"라고 거들었다.
안나는 12년이나 한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능숙한 한국어는 물론이고 한국인 보다도 젓가락질을 잘했다. 게다가 김치까지 담글 줄 알았다. 안나는 현재 한국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라 했다. 그런가하면 안나와 크리스티나는 이미 알고 있는 사이라 했다.
크리스티나는 안나와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만났다고 했다. 출연진들은 안나에게 크리스티나가 혹시 텃세를 부린적 없었냐고 물었다. 크리스티나는 발끈하며 "저 꼰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나 역시 부정하며 "진짜 아니다"며 "이탈리아 사람끼린 그런거 없다"고 했다. 이어 안나와 최병민의 사랑이야기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4년간 연애를 했고 5개월 전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탈리아에 간 최병민과 안나는 딸 최하루, 장모님까지 네 식구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패밀리는 이탈리아 파도바라는 곳에서 살고 있었다. 파도바는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주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이탈리아 북쪽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였다. 특히 1222년 설립 된 유럽 초기 대학 중 하나인 파도바 대학으로 유명하다. 이 대학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학문을 연구하고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를 배출했다.
이탈리아 최고의의 학술 도시인 파도바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 된 세계 최초의 식물원과 르네상스의 시발점이 된 프레스코 벽화를 간직한 스크로베니 예배당도 세계적인 명소다. 크리스티나는 조토 디 본도네가 유명한 화가라고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단골 수학여행 장소라고도 했다.
그런데 부부는 베네치아 공항에 가고 있었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손님의 정체는 바로 최병민의 어머니이자 안나의 시어머니였다. 최병민은 "딸이 태어난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 어머니는 손녀와 오늘이 첫 만남이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딸이 날 보고 울까봐 걱정된다"고 했지만 최병민은 "딸이 처음 보는 사람 되게 좋아한다"고 하면서 안심 시켰다. 집에 간 어머니는 각종 선물을 증정하면서 손녀 사랑을 뽐냈다. 이후 가족들은 본격적으로 베네치아 여행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6개월 차 신혼부부도 등장했다. 한국인 아내 온수지와 프랑스 남편 스테펜이었다. 2018년 한국에서 시작된 인연은 부부로 발전했다. 스테펜은 아내 온수지 첫인상에 대해 쉬웠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곧이어 스테펜은 대화하기가 쉬웠냐는 아내 말에 재빨리 그렇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대화가 잘 통해서 스테펜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애 7년 후 결혼한지 6개월이 됐다고 했다. 온수지는 "작년에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프랑스에서는 시청 혼인 신고가 법적 결혼식이다"고 하면서 시장이 직접 주례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