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하늬가 자유의 몸을 되찾음과 동시에 이종원과 재회했다.
17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 최종화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며 석지성(김상중 분)의 죄를 밝혀냈다.
조여화는 오난경(서이숙 분)의 죽음을 확인한 후 오열했다. "전하 앞에서 어찌 이리 무례한 짓이냐"라 호통치는 석지성. 이소(허정도 분)는 "이 모든 일은 과인의 불찰이다. 모두 돌아가라.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다. 그 누구도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 될 것"이라 말했다.
조여화는 강필직(조재윤 분)에게 칼을 겨눈 채 "조성후(박성우 분)를 언제, 어떻게, 어디서 죽였는지 말해라"리며 협박했다. 강필직은 "잡힐 줄 알면서도 굳이 누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조성후"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되었음을 밝혔다.
조여화는 "돌아왔었구나. 돌아왔었어"라며 슬퍼했다. "결국 저 때문에 그리되신 거냐. 저 때문에"라며 눈물 흘린 조여화는 "서러운 날들 보내면서도 굳건히 버틸 수 있던 건 오라버니 덕이다. 나는 이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이제 제가 해야 할 마지막 일을 하겠다"라 다짐했다.
조여화는 석지성을 습격하려 했으나 박수호(이종원 분)의 제지로 실패했다. 조여화는 "지금껏 오라버니가 살아 있다 믿었다. 무술 연습을 하던 공간에 서찰을 남겨두었다. 다시 가 보니 서찰은 사라지고 이 검이 놓여 있었다. 해서 오라버니가 살아있다 믿었다. 아마도 이 검은 제게 남기려 한 것 같다"라며 박수호에 전했고, 순간 조여화는 검 속에 들어있는 한 서찰을 발견하게 됐다.
조여화는 '내 하나뿐인 누이, 여화야. 아마 내가 네 곁에 있다는 뜻일 테니. 지금 네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느냐. 만약 세자께서 무사히 보위에 올랐다면 다른 서찰 하나를 전해 다오. 널 지켜주지 못한 채 짐만 남겨두고 떠나는 오라비를 더는 생각 말거라'라 쓰인 내용을 확인한 후 그 서찰을 이소에게 전했다.
석지성은 안산군과 함께 이소를 찾았다. 석지성은 "지체 없이 대비마마를 폐위하셔야 한다. 호판 부인을 죽음으로 안고 간 책임을 확실히 물으셔야 한다. 혹은 여린 안산군에게 보위를 물려주시겠냐"라며 이소를 압박했다.
이어 대신들까지 자리한 편전에 조여화가 등장해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조여화는 "시아버지를 이 자리에서 발고하고자 한다"라며 운을 뗐고, "첫째, 조성후를 잡기 위해 저를 볼모 삼아 며느리로 들여 조성후를 살해한 죄. 둘째, 내금위장 임강 집안을 몰살한 죄"라 말했다. 또한 선왕의 유언이 밝혀지며 석지성은 벌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석지성은 역모의 죄를 물어 위리안치의 벌을 받았고, 조여화는 자유를 찾아 떠났다. 조여화는 "모든 게 끝나고 나면 나는 누구로 살지, 어느 집안 며느리, 누군가의 부인 말고 (어떻게 살지 고민했다). 헌데 이 모든 일이 끝나도, 나는 죽어도 석 씨 집안 며느리라는 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을 암시했다.
1년 후 금의영 박수호는 한 복면의 여인을 마주하게 됐고, "대체 누구길래 얼굴을 가리고 도성 한복판에서 칼을 휘두르는 것이냐"라며 조여화임을 알아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