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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이시아, 주석태에게 버럭..."제가 무섭지 않냐"

입력 2024-02-24 2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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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고려 거란 전쟁' 캡처
KBS2TV '고려 거란 전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시아가 주석태에게 화를 냈지만 눈깜빡하지 않았다.

24일 방송된 KBS2TV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 김한솔/극본 이정우)27회에서는 의정왕후(이시아 분), 최질(주석태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질은 원정왕후에게 "그분은 워낙 정치에 관심이 없는 장소다"며 "어제 저하고 얘기하시면 된다"고 했다. 원정왕후에게 "그럼 말하겠다"며 "경이 폐하 앞에서 자주 무례를 범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이 아무리 권력을 잡았다 하여도 폐하는 엄연한 이 나라의 황제다"며 "역신 강조도 정전에서까지 인하무인으로 굴진 않았으니 앞으론 절대로 함부로 굴지 마시라 경을 도운 사람으로서 말하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었으면 경은 권력을 잡지도 못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최질은 눈깜빡하지도 않으며 웃었다. 이에 원정왕후는 "날 지금 비웃는거냐"고 말했다. 이에 최질은 "송구하다"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고 했다.

원정왕후는 "상장군"이라며 벌떡 일어나 소리쳤으나 최질은 "소리치지 마라"며 "아직도 제가 일개 신하로 보이냐"고 했다. 이어 "폐하도 전하도 숨소리도 제대로 못내던 분들이 왜 제 앞에선 이렇게 기고만장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강조만큼 무섭지가 않아서 그러시냐"며 "황제의 목을 잘라야 그래야 고분고분해질 거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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