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해진이 '파묘' 속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파묘'는 개봉 4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질주 중이다. N차 관람까지 이어지며 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까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흥행 공약을 내걸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유해진은 "숫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팀에는 메시(김고은)도 있고, 히딩크(최민식)도 있고 하니 덜 부담스러운게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전에 ('도그데이즈'가) 안 좋은 숫자를 받다 보니깐 마음에 밟히기도 한다. 만족도는 높기 때문이다"며 "'파묘'가 잘되니 기분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김덕민 감독이 밟힌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그동안 난 흥행 공약을 세운 적이 없다. 내 자신이 숫자가 우선될까봐 그렇다. 많은 분들이 보면 좋겠지만, 많지 않은 분들이 보더라도 만족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도 사람인지라 물론 숫자 보고 기뻐는 했지만, 참여했던 사람들이 보람 느낄 정도만 되면 좋겠다. 크게 대박나는 건 얻어 걸리는 보너스지 손해 안 보고 보람을 약간씩 느끼는게 최고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에 접목시킨 감독님이 대단한 것 같다. 그게 너무 놀랍다.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다"며 "2편에 대해서는 감독님에게 물어봐라"라고 장재현 감독을 칭찬했다.
한편 유해진의 스크린 복귀작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