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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성+인물' 김인식 PD "성시경 은퇴 고려? 노련함 대체할 수 없죠"

입력 2024-02-29 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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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PD/사진제공=넷플릭스
김인식 PD/사진제공=넷플릭스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인식 PD가 신동엽, 성시경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 편'(이하 '성+인물')이 지난 20일 공개됐다.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일본과 대만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시즌이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김인식 PD는 "벌써 시즌 3다. 이제는 수월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유럽 편이 힘들었다. 문화적으로 우리나라와 아주 다르고, 동양권 문화와도 또 달랐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볼지 걱정이 컸다. 다행히 시청자들이 다른 문화권을 다룬 걸 즐겁게 봐주셨더라. 넷플릭스 주간 TOP10에서 2위를 기록했다. 피드백을 받고 점점 개선하려고 한다. 뿌듯한 나날이었다"라고 말했다.

윤신혜 작가도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즌 3까지 온 원동력은 시청자들의 피드백이다. 피드백을 잘 반영하려고 노력했고, 해외 순위권에도 올라 감사드린다. 자료 조사를 하기 전에도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과 미국 등도 알아봤다. 네덜란드가 리서치 1, 2위를 다퉈 네덜란드, 독일을 최초로 다룬 거다. 충분히 고민하고 얼마든지 구상할 수 있는데, 더 잘 된다면 어떤 나라를 또 갈 수 있을지 생각해 봤다. 대한민국은 어디까지 왔는지도 궁금하다. 어떤 방향이든 조금 더 발전된 방향으로 가보고 싶었다."

윤신혜 작가/사진제공=넷플릭스
윤신혜 작가/사진제공=넷플릭스

MC 성시경은 '성+인물' 공개 전 "은퇴까지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던바. 김인식 PD는 "이후 시즌이 있다면 어떤 나라가 있을지 고민됐다. 리서치할 때 네덜란드, 독일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다. 여러 시즌을 거치며 나라마다 보유한 성문화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어떻게 더 종합적으로 다룰지 고민 중이다. 만약 기회가 닿는다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종류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시경에 대해 "언어에 부담을 많이 느끼더라. 미리 대본도 챙겨 직접 표현, 번역을 숙지하더라. 대만 편의 경우, 중국어를 잘 못하시는데도 현장에 계신 동시통역사에게 배웠다. 영어 인터뷰를 위해서도 공부를 많이 하셨다. MC뿐만 아니라, 통역의 역할도 했다"고 했다.

신동엽은 각 나라의 음식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진짜 다르다고 생각한 게 있다. 촬영을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면 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게 고스란히 콘텐츠가 됐다"고 전했다.

신동엽, 성시경은 '마녀사냥'부터 노하우가 쌓였다고. "노련함을 대체할 수 없다. 인터뷰하며 보여주는 모습들은 '성+인물'에서 더 부각됐다. 진심인 분들이 좋은 콘텐츠를 하고 있다."

([팝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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