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朴대통령 신년회견, 무슨 말 할까?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전한다.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지난해 초에 이어 두 번째.
박 대통령은 이날 15분 정도 신년 구상을 발표하며 회견은 기자 15명 안팎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료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이 배석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불거진 국정 난맥상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인적 쇄신론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사다. 이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문건 파동 이후 인적쇄신 필요 목소리가 나온 것은 물론 지난 9일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성 사퇴’ 파동이 터지면서 거세졌기 때문.
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날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사과 혹은 유감 표명을 하며 원론적인 수준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북제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설을 전후로 한 이산가족 상봉이나 5·24 대북제재조치의 완화 내지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제안이 나올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한일정상회담 개최 문제, 북핵문제에 대한 한미일 3각 공조 등도 외교분야 정국구상의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노동·연금·공공기관·금융 등 4대 구조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파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