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은주가 5년만에 KBS로 복직하며 주말부부 생활을 하게 됐다.
4일 이은주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결혼하고 1년 반 동안 거의 24시간 꼬옥 붙어 지냈는데..주말부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생에 덕을 쌓아야(?) 가능한거 맞나요? 벌써 좀 허전하고... 심심한데. 애틋하게 잘 지내봅시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아직 신혼인디 이해해주어 고마워요. 이제팩붙이자는잔소리는없을것이야"라는 태그를 추가했다.
이은주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앤디와 함께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전히 신혼처럼 달달한 두 사람의 일상이 느껴진다.
앞서 이은주는 지난 1월 KB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KBS 지방 방송국에 프리랜서 기상 캐스터로 입사해 2016년 9월 내부 테스트와 교육을 거쳐 아나운서 업무에 투입됐으며 2018년 6월부터는 일손이 부족한 KBS강릉방송국, KBS춘천방송총국 등에 파견돼 두 곳에서 일을 했다.
하지만 2019년 7월 신입 직원들이 채용되면서 이은주는 아나운서 업무에서 배제됐고, 이은주는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다며 KBS를 상대로 근로자지위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1심에서 KBS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 법원은 "이 씨는 배정된 방송 편성표에 따라 상당한 지휘·감독을 통해 정규직 아나운서들과 동일 업무를 수행했다"며 "사내 행사 진행 등 직원이 아니라면 수행하지 않을 업무도 상당 부분 수행했고, KBS가 제작하는 프로그램 외의 별도 방송 출연을 하지 않은 점, 출퇴근 시간도 KBS가 편성한 스케줄에 따라 정해진 점, 정규직 아나운서들과 일정을 공유한 점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KBS에 전속돼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이은주의 손을 들어줬다.
남편 앤디와의 주말부부 소식으로 복직을 알린 이은주. 오랜 싸움 끝 본업으로 복귀하게 된 이은주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