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무비]'패스트 라이브즈' 오늘(11일) 오스카 도전..수상 이변 일으킬까

입력 2024-03-11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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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패스트 라이브즈'가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새로운 역사를 쓸까.

오늘(11일) 오전 8시(미국 현지시각 10일 오후 7시)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작품상 후보에는 '추락의 해부', '바비', '바튼 아카데미', '플라워 킬링 문', '오펜하이머', '가여운 것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의 경우는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메이 디셈버' 등이 경합을 펼치게 됐다.

앞서 셀린 송 감독은 "영화를 알아봐 준 아카데미에 감사하다. 믿기 어려운 영광이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과 감사함이 교차한다. 특히 첫 영화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에 담긴 '인연'이라는 개념은 동일한 장소 동일한 시간에 존재함으로써 느끼는 기적적인 연결과 사랑의 감정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가 전생에서 공유한 수많은 생에 대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패스트 라이브즈'를 만들면서 제작진은 서로간 인연임을 깊이 느꼈다. 이 소식으로 영화계의 동료들도 같은 감정을 공유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총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변이 없는 한 트로피를 싹쓸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 라이브즈'가 수상의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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