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마약으로 사회적 논란을 빚었던 스타들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무작정 용서를 구하고 본업으로 보답하고자 하는 그들의 선택이 옳을지는 미지수다.
14일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은 개인 SNS에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태현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제가 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은 결국 '음악'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논란이 아닌 위로가 되는 그리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본업 복귀를 예고했다.
앞서 남태현은 2022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남태현은 그 후 보컬 연습생 모집 공고 게재를 이어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룹 빅뱅 출신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논란 이후 연예계에 복귀할 마음이 없다고 밝혔던 탑. 그러나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2'에 합류 소식을 전하며 배우 복귀 시동을 걸었고 이러한 그의 행보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박유천 역시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결백을 주장했던 그의 말과 달리 혐의가 인정된 만큼 대중들의 반응은 더욱 싸늘했다. 이후 고액체납 논란까지 불거졌던 박유천. 그러나 최근 SNS를 개설하면서 국내 활동 복귀 시동을 거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도 대마초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그는 집행유예 선고 이후 자숙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왔고 이에 대해 " 마음의 빚을 진 사람들에게 그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음악뿐이라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마약 구설수에 올라 비난을 받았던 이들이 반기는 이 없는 복귀를 선언했다. 과연 이들이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