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임창정이 다시 주가조작 연루 의혹으로 거론됐다.
18일 JTBC는 검찰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당시 주가 조작 세력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가수 임창정을 지난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임창정을 상대로 투자하게 된 경위, 투자컨설팅 업체 대표 라덕연 일당과의 관계와 시세조종을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임창정은 자신 역시 수십 억을 날린 투자자이자 피해자라며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신분증을 맡기는 방식으로 대리 투자했고, 투자자 관련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는 등 작전 세력과 밀접하게 접촉한 정황이 알려지며 여론은 좋지 않았다.
이 같은 주가조작 연루 논란 1년여 만인 최근 임창정은 ‘먹튀’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임창정의 연기학원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측이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였다.
이와 관련 임창정 측은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선을 그었으나, 이 학원이 그간 임창정을 앞세워 홍보를 했고 과거 임창정 역시 자신이 직접 설립한 회사라고 밝힌 적이 있어 논란은 가시지 않았다. 여기에 임창정이 개업한 미용실이 회원권 가입비를 받아놓고 곧바로 폐업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또 '먹튀' 행각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연달아 불거졌다.
이에 미용실에 대해서도 임창정 측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한 곳"이라며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아 정리했다. 임창정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 역시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하얀은 팬클럽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지만,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 팬클럽 입장문에 따르면 임창정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가해자가 된 상황이며 최근의 논란과도 무관하다.
하지만 임창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과 이로 인한 이미지 추락이 끝이 없는 상황이라 그가 또 다시 해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