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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이젠 나도 싫어”…‘미녀와 순정남’ 이설아, 문성현에 ‘배신감’→母차화연 탓 이별

입력 2024-03-31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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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설아와 문성현의 인연이 끊겼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3회에서는 대충(문성현 분)을 보지 못하게 된 도라(이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부모님께 효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은 대충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오빠, 도와줘. 그때 그 일진 언니들이 돈 달라고 또 협박해”라는 도라의 연락을 받고 “너 지금 어디야?”라며 뛰쳐나갔다.

도라가 불러낸 곳은 놀이공원. 짧은 치마에 구두, 화장까지 한 도라의 모습에 대충은 “너 꼴이 왜 이래?”라며 놀랐다. 도라는 “오늘 오디션 보고 왔는데 화장을 못 지웠어. 오빠, 나 어때?”라고 물었지만 대충은 “무슨 오디션이길래 애한테 이런 웃긴 분장을 시키냐?”라고 인상을 찌푸리며 “근데 그 일진들은 어딨어?”라고 물었다.

도라가 “오빠 온다니까 도망갔어”라고 둘러대자 “어디 다친 데는 없어? 걔들이 너 때리진 않았어?”라고 걱정한 대충은 고개를 젓는 도라의 모습에 안심해 집에 가자고 재촉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바이킹이랑 회전목마라도 타고 가자”고 조르는 도라를 “내가 애냐?”라며 한심하게 쳐다보던 대충은 “난 놀이동산 처음 와봤단 말이야”라는 말에 측은해진 듯 도라와 어울려줬다.

그러나 도라는 스티커사진을 찍던 중 대충의 볼에 입을 맞춰 그를 경악시켰다. “너 대체 왜 이러는 거야?”라는 대충의 말에 도라는 “내가 말했잖아, 오빠 좋아한다고. 그래서 같이 있고 싶고 놀고 싶어서 그랬다 뭐. 오빠는 날 그냥 옆집 꼬맹이로 생각하잖아”라고 또 한 번 고백했다.

“진짜 초딩 주제에.. 앞으로 너 나 아는 척 하지 마”라며 매몰차게 돌아서던 대충은 “오빠가 뭔데? 그렇게 잘났어? 초딩은 좋아하면 안돼? 오빠가 사랑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그랬잖아”라고 주저앉아 오열하는 도라에게 다시 다가가 “잘 들어. 나 우리 부모님께 효도해야 해. 너도 그랬잖아, 나한테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런 내 마음을 흔들면 되겠어? 네가 나를 정말로 좋아한다면 흔들면 안 되겠지?”라고 구슬리며 “내가 지금 누굴 만나서 좋아하고 그럴 시간 없어. 그러니까 네가 스무 살 되면 다시 얘기하자”고 약속했다.

대충의 약속에 들떠 “내일 대충 오빠한테 꼭 나 스무 살 때까지 여자친구 만들지 말라고 해야지”라고 다짐했던 도라는 아침 일찍 집을 뛰쳐나가는 대충을 발견하고 의아해 했다. 그가 달려간 곳은 정미(미람 분)가 일하던 미용실. 짐을 챙기러 왔던 정미와 재회한 대충은 “누나 마음 변치 말고 나 기다려줘. 내가 수능 마치면 바로 누나한테 달려갈게”라고 매달렸다.

대충이 정미가 탄 택시를 쫓아가며 "누나, 내가 한 말 잊으면 안 돼. 1년 후에 우리 다시 만나는 거야"라고 외치는 소리를 도라가 듣고 말았다. 도라는 "대충이 오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저렇게 정미 언니 못 잊었으면서 스무 살 되면 다시 얘기하자는 얘기는 왜 해? 진짜 나쁜 오빠야. 이젠 나도 싫어”라며 배신감을 느꼈다.

한편 도라가 엄마 미자(차화연 분)의 잘못으로 또 한 번 야반도주를 하며 대충과의 인연이 끊기데 된 가운데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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