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현우가 임수향과 재회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4회에서는 드라마 스태프와 배우로 재회한 필승(지현우 분)과 도라(임수향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직진멜로’ 상견례에 가야 한다는 매니저의 말에 도라는 “내가 ‘직진멜로’ 안 한다고 했잖아. 이 박도라가 그 개런티 받고 해야겠니? 그리고 남주 내 스타일 아니야, 바람기 많고 기름 냄새 날 것 같은데 그런 애랑 멜로를 하라고?”라며 “일단 방송국으로 차 돌려”라고 지시했다.
한번 입원한 동기를 대신해 ‘직진멜로’ 조연출로 투입된 필승은 회의실에서 도라를 발견하고 ‘박도라가 왜 여기 있어? 여기 캐스팅 됐던 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저 이번 작품 같이 못할 것 같아요. 못한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촬영 때문에 해외 나가 있는 사이에 뭔가 잘못 전달 됐나 봐요”라는 도라의 출연 불가 통보에 연출 홍진구(이승형 분)가 “당장 이번 주 촬영인데 갑자기 이러시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발을 동동 구르던 때, 필승은 “어떻게 여기서 그 박도라를 딱 만나냐. 근데 쟤는 날 못 알아보네? 하긴 이름도 바뀌고 15년이 흘렀는데”라고 중얼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