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국민 판다' 푸바오가 오늘(3일) 중국으로 송환된다.
3일 푸바오가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이동한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수송차량에 태운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이동한다. '푸바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가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이동을 도운 뒤 귀국할 예정이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판다로,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친선 상징으로 보냈다. 한국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최초의 판다라 화제가 됐다.
그러나 판다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해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그간 푸바오를 보기 위해 여러 팬들이 에버랜드로 놀러 왔으며, 3년 8개월간 힐링을 선사해 '푸바오 신드롬'도 일었다.
실제로 푸바오는 유튜브 채널 등에서 근황을 공개하며 사랑받았고, SBS '푸바오와 할부지2'로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한국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던 푸바오의 중국 송환 소식에 팬들은 슬퍼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에버랜드는 공식 채널에 푸바오의 미공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에버랜드는 "언제나 행복을 주었던 보물 푸바오. 언제나 웃음을 주었던 햇살 푸바오. 푸바오와 함께 한 1352일은 항상 따뜻한 봄이었어.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영원히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다.
댓글에는 푸바오를 벌써부터 보고 싶어하는 팬들로 가득하다. 푸바오가 오늘(3일) 중국으로 떠나는 가운데, 푸바오를 향한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