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유방암 투병 중인 섀넌 도허티가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섀넌 도허티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현재 나의 최우선 순위는 어머니다. 내가 엄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면 엄마가 힘들어할 거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유방암 4기 투병 중이다.
이어 섀넌 도허티는 "어머니가 너무 힘들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일들이 훨씬 쉬워지기를 바란다. 어머니가 처리해야 할 일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다. 창고 4개가 가구로 가득 차게 하고 싶지 않다"라며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수년 동안 수집한 골동품과 기타 물건을 기부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자신의 소지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네시에 있는 집 중 한 곳을 정리하고 있다. 이곳에 나와 엄마를 위한 집을 짓고 헛간을 확장하려는 꿈을 포기하는 것 같아서 정말 힘들고 감정적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섀넌 도허티는 작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번 인터뷰가 더욱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그녀는 당시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다"라며 "나는 아직 살아있다. 사랑도 끝나지 않았다. 창조하는 것도 끝나지 않았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희망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990년대 인기 TV 시리즈 '베벌리힐스 아이들'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섀넌 도허티는 지난 2015년 유방암 진단 사실을 알렸다. 이후 유방 절제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2019년 암이 재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