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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고딩엄빠4' 최한주, 5살에 떠난 母 찾고 오열 "격투기 두렵지만 내가 유명해져야..."

입력 2024-04-04 0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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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K-STAR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MBN, K-STAR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한주가 20년 만에 어머니를 찾았다.

3일 방송된 방송된 MBN, K-STAR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정경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종합격투기 국가대표 선수 최한주는 운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년 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굉장히 마음씨가 선한 분 같다. 보통 저 정도 기다리다가 반감으로 바뀌는데”라고 말했고, 인교진 역시 “저렇게 잘 커가지고 격투기 선수가 됐다니까 대단한 거 아니냐. 보통 의지로 되는 직업이 아니지 않냐”라고

최한주는 “어머니를 찾고 싶다고 직접 신청을 했다고 들었다”라는 질문에 “5~6살 때다. 원망 많이 했다. 어렸을 땐 많이 했다. 결혼하고 애기가 태어나고 나서는 너무 예쁘지 않냐”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정경미는 “엄마가 사연이 있을 수 있지 않냐”라며, 떠난 어머니의 속사정을 알고 싶어 하는 최한주의 마음을 이해했다.

최한주는 “다시 안 만난다고 해도 좋으니까. 그냥 엄마 만나면 다 털어놔야 가벼워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저희 프로그램에서 사람을 찾아준 적은 없는 것 같다. 엄마를 찾는 방법으로 ‘고딩엄빠’를 선택한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고, 최한주는 유명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제작진의 노력 끝에 모자의 만남이 성사됐고, 최한주의 어머니는 “널 데리고 나오는 것보다 할머니 집에 두고 나오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라고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한주는 “그건 아빠 생각이고 엄마 생각이었잖아. 내 생각은 아니었잖아. 내 생각은 아니었잖아. 나한테는 엄마가 필요했어”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외로워서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 결혼하고 아기가 배 속에 있을 때 스승님 만나서 운동을 시작했는데”라고 지난 일들을 설명했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는 네가 공부를 할 줄 알았어. 어렸을 때 너무 똑똑했기 때문에”라며 놀란 눈치를 보였다.

최한주는 “시합할 때마다 무서워. 아프고 두려운데 내가 유명해져서 TV 나오면 엄마가 볼 수 있잖아”라고 속마음을 고백했고, 어머니는 “미안하고 가슴이 너무 아프다. 엄마가 그리워서 운동했다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엄마는 새 가정을 꾸렸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최한주는 “그러면 엄마는 지금 행복해?”라고 물었다. 최한주는 “나 때문에 엄마 새로운 삶이 안 깨졌으면 좋겠어. 내가 갑자기 나타나서 엄마 가정을 깰 수 없잖아”라고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어떻게 이렇게 컸어”라며 기특해했다.

최한주는 “열심히 살았어. 엄마한테 부끄럽지 않고 싶어서”라며 아내와 아이를 소개해줬다. 이들의 모습에 결국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한편 ‘고딩엄빠4’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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