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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하석주 왼발 슛에 김병지 손가락 탈골..치열했던 감독 경기(골때녀)

입력 2024-04-04 0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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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하석주 슛에 김병지 손가락이 탈골됐다.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올스타리그에 이은 '골때녀' 스페셜매치, 감독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김병지 손가락이 탈골됐다.

블루팀 감독으로 조혜련, 옐로팀 감독으로 안혜경이 등장해 각 팀을 진두지휘했다. 이날 특별해설위원으로 골키퍼 이운재가 자리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현영민이 골을 넣었다. 현영민은 옷을 벗고 필드를 뛰어다녔다. 블루팀은 감독 조혜련과 함께 미리 정해뒀던 '아나까나' 세리머니를 해 옐로팀을 약올렸다.

바로 이어진 골키퍼로 분한 하석주가 필드 중간까지 나와 강하게 슈팅했고 골인했다.

이영표의 패스를 받은 백지훈이 골을 넣어 옐로팀이 2대 1로 앞서기 시작했다. 조혜련이 급하게 이을용을 투입했지만 조재진이 골을 넣어 3대1이 됐다. 필드에 들어선 이을용이 골을 넣어 3대 2가 됐다. 그러나 최진철이 골을 넣어 4대 2로 옐로팀이 앞섰다.

백지훈과 이을용이 필드에서 마주쳤다. 또 다시 '을용타'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백지훈이 뒷걸음질치며 도망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운재는 "여기서 풀타임 다 뛸 수 있는 선수는 이영표랑 백지훈 선수"라며 두 선수의 체력과 실력을 추어올렸다다.

이영표가 골인해 스코어는 5대 2가 되었고, 블루팀은 더욱 긴장하기 시작했다.

지고 있던 블루팀의 현영민이 골을 넣었다. 현영민은 골대에 매달리는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그러나 골대가 쓰러지며 하석주가 골대 안에 갇혔다. 이에 심판이 옐로 카드를 들었고, 옐로 카드가 두 장 쌓인 현영민은 1분간 퇴장 당했다.

하석주가 골대를 나와 필드 중간에 서 있는 때를 노린 김병지가 길게 스로잉했다. 그러나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이운재는 "저런 일이 없어서 (골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노터치면 노골일 것 같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정대세가 드디어 골을 넣었다. 5대 4로 바짝 따라잡기 시작했다. 불이 붙은 정대세는 또 한 번 강하게 슈팅해 골인했고 5대 5 동점을 만들었다. 이운재는 정대세의 강한 슈팅에 "난 저거 무서워서 못 막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정대세가 세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으로 역전했다. 역전 당한 옐로팀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정대세가 또 다시 골을 넣으며 7대 5가 됐다.

이을용이 점프해 하석주를 눌러찍으며 또 한 번 '을용타' 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석주는 퇴장을 주장했고 이을용은 경고가 누적되어 1분간 퇴장 당했다.

하석주가 강한 왼발 슛으로 골인했다. 그때 김병지가 장갑을 벗으며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 김병지의 손가락이 탈골된 것. 이운재는 "저도 일본 가서 경기하다가 손가락이 빠진 느낌이 나더라. 거기서 어떡하냐. 그 자리에서 내가 그냥 넣었다. 저거 진짜 아프다"고 경험담을 고백했다.

곧바로 하석주가 한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7대 7 동점을 만들었다. 막바지에 이르자 양팀은 더욱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현영민이 한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7대 8로 블루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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