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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손석구 "대중이 내게 갖고 있는 환상에 무지..스스로 스타라 생각한 적 없어"

입력 2024-04-04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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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손석구/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손석구가 추앙 신드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손석구는 지난 2022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을 맡아 추앙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영화 '범죄도시'로는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으며 대세 중에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손석구는 스스로는 스타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손석구는 "추앙 신드롬은 대중이 만들어준 거다. 당시 난 예전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나를 이렇게 보는구나에 대한 인지가 많이 안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에 '나의 해방일지' 이후 사람들이 나조차도 '구씨' 캐릭터를 덮어서 바라보고 있구나를 알았다면 꽤 안 했었을 선택도 많았을 거라고 본다"며 "환상을 갖고, 간직하고 싶은 분들도 있었을 텐데 난 무지했던 것 같다. 다음에 포커스가 되어있어서 계속 새로운 걸 찾았다. 지나고 나니깐 서운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손석구는 "내가 날 스타로 인지를 잘 못하기도 하고, 또 안 하려고 한다"며 "내가 스타라는 걸 인지해야 사회적 책임을 질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배우로서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 그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석구의 스크린 복귀작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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