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오미연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오미연과 송옥숙이 양촌리에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김수미를 중심으로 이계인과 김혜정은 나란히 대추를 손질, 약밥을 찔 준비를 해냈다. 김수미는 "쌍화차를 한 잔 마시고 싶다. 배달을 해 먹자"라 제안, 설레는 마음으로 전화를 시도했다.
이어 배달원이 등장했다. 배달원은 "커피 시키셨죠"라 말하며 이들에게 접근을 시도, 우렁찬 목소리를 자랑했다. 이계인은 배달원을 보자마자 "저기 아냐?"라며 아는 체를 했다.
배달원은 "흙다실 미스 홍이다"라며 자신을 소개, 그 정체는 배우 송옥숙 임이 드러나 뭉클함을 자아냈다. 송옥숙은 "MBC 출신이다. 유난히 가족 같은 느낌이다. ‘전원일기’에는 젊었을 때도 아니고 정말 어렸을 때. 26살 때 출연한 것 같다. 양촌리 다방 종업원으로 출연했었다"라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그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소화, 기쁨을 표했다.
오미연은 화원에 방문한 김용건과 임호, 하나를 감쪽같이 속이기 위해 포스터 촬영을 빌미로 에디터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나 김용건은 "어디서 듣던 목소리 같다. 누구인지 드러나는 것 같다"라 말하며 웃었고, 오미연은 기쁨의 포옹을 나누었다.
이어 오미연은 캐나다 이민행에 대한 계기를 밝히며 "여기서 우여곡절이 많아, 편하게 쉬려고 갔다. 사건사고가 많았다. 강도, 유괴 등의 일도 겪었다"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오미연은 '한 지붕 세 가족'에 출연하며 인기 가도를 달렸으나,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게 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상세히 밝히게 됐다. 오미연은 "수술을 하지 않으면 평생 다리를 절어야 한다고 했다. 당시 임신 중이었다. 그러나 평생 장애를 갖더라도, 아이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이었다"라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제 출산을 했는데, 그 후유증인지 7개월 만에 조산을 했다. 딸이 뇌수종에 걸렸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 오미연. 김수미는 "이런 고통도 있나"라며 그녀의 처지에 공감, 오미연은 "지금은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다"라 전했다.
이어 오미연은 "여자가 일할 수 있는 나이를, 당시에는 40살까지로 보더라. 말이 안 되는 거다. 그때 36살이었다. 40세를 넘겨서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또 다른 싸움을 해야 했다. 3년 반만에 1억 2천이라는 보상을 받았었다"라 이야기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알렸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