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변우석이 김혜윤을 구했다.
16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 4회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의 익사 사고를 막은 은인이 류선재(변우석 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나도 안 변했네. 기억 못 하는구나"라 생각하며 34살의 임솔을 대면한 류선재는 그녀에게 핫팩을 건넸다. 놀라워하는 그녀에게 "추워 보여서요"라 덧붙인 류선재. 임솔은 눈물을 흘리며 "고맙습니다"라 답했다.
임솔은 활짝 웃으며 "고맙다. 그냥 다 고맙다. 이 세상에 존재해 줘서"라 말했다. 이에 '나도 그래. 솔아'라 생각한 류선재. 그는 "집에는 어떻게 가요? 태워줄까요? 내 팬이라는데 그냥 두고 갈 수도 없고"라 이야기했다. 이어 류선재의 집에 초인종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임솔은 병원에서 의식을 차렸다. 임솔은 "제가 왜 여기에 있냐. 지금 몇 년도냐"라 물었고, "2023년도"라는 답을 듣게 된 뒤 망연자실했다. 임솔은 류선재의 사망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가졌다.
임솔은 "어제 너를 기억했으면 좋았을 걸. 그럼 널 붙잡고 보내주지 않았을 텐데. 널 혼자 두지 않았을 텐데"라 후회했다. 이어 시계가 "12시 정각에만 불이 들어온다"라는 전제를 깨닫게 된 임솔은 다시 한번 시계를 작동시켰고, 2008년으로 회귀했다.
류선재는 백인혁(이승협 분)에게 "너 임솔과 연락하냐. 걔가 널 보러 왔다. 오디션 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무언가에 쫓기듯 왔다. 계단에서 구르고 생쇼를 했다. 다쳤나 봐 주려고 했더니 사라져 버렸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자신을 매몰차게 대한 임솔에게 미움의 감정이 남아 있던 류선재는 "걔 이야기는 하지 마라"라 일렀으나, 아버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솔은 잠에 든 채 버스의 종점에 다다르게 됐다. 저수지를 보며 "왜 와본 것 같지?"라며 기시감을 느낀 임솔. 임솔은 취객의 괴롭힘으로 난처한 상황을 겪었고, 이때 류선재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장면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됐다.
또한 물에 빠진 임솔을 구하러 온 것은 다름 아닌 류선재. 류선재는 "괜찮아? 어떡하냐 너. 어디 다친 곳 없어?"라 물으며 안절부절못했다. "왜 날 살렸어. 그냥 죽이지. 왜 살렸어 왜"라 고함쳤던 자신의 말을 듣고 있던 상대가 류선재라는 것을 알게 된 임솔은 눈물을 흘리며 그를 끌어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