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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밥’ 론칭하며 족장 김병만 토사구팽?..SBS “류수영에 영감”[전문]

입력 2024-04-19 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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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사진=헤럴드POP DB
김병만/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BS 측이 새 예능 ‘정글밥’을 론칭하면서 김병만의 아이디어만 도용하고 김병만을 ‘토사구팽’했다는 주장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19일 SBS 측은 헤럴드POP에 “올 하반기에 방영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내는 류수영씨를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올해 1월 말 편성을 확정짓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오지에서의 요리 경험이 많은 류수영 씨는 '정글밥'을 통해 K-레시피가 우리와 전혀 다른 식문화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의 맛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콘셉트에 맞춰 'K-식문화 교류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병만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올 2월 SBS 관계자와 만나 ‘정글’ 관련 예능 스핀오프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같이 해보자’는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됐으나 이후 자신이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캐스팅은 당연히 제작진의 선택이다. 저 없이 한다고 해 그러라고 했다”며 “다만 ‘정글의 법칙’이 애매한 휴식기 상황인데 ‘정글밥’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핀오프로 생각하지 않겠나. 김병만이 왜 없냐는 의아함이 생길 거다. 다른 제목은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고 했다.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예능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결국 ‘정글밥’이라는 이름으로 김병만 없는 신규 정글 예능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병만은 “사람을 쏙 빼고 아이디어만 도둑질해 간 것”이라며 “토사구팽 당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다”고 아이디어를 도용당한 데 문제를 제기했다.

다음은 SBS 측 입장 전문 올 하반기에 방영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내는 류수영씨를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올해 1월 말 편성을 확정짓고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소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오지에서의 요리 경험이 많은 류수영 씨는 '정글밥'을 통해 K-레시피가 우리와 전혀 다른 식문화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의 맛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콘셉트에 맞춰 'K-식문화 교류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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