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영재가 전처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3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 A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 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5일 언론 보도를 통하여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실혼 전력으로 혼인 취소가 인정된 판례에 따라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호인은 “배우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하여 유튜브 아이디 코알라를 비롯한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선우은숙의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산하고 있다”며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그러다 2022년 4세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만난 지 8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하고 두 달 만에 혼인 신고를 했으나 최근 이혼을 발표했다. 그 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 다른 여성과 교제 중이었다는 ‘환승 결혼’부터 재혼 아닌 삼혼이었다는 등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사실혼 관계는 저도 사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도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이다. 기사를 보면서도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마지막까지 이렇게 가져가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를 걱정하고 격려해주셨던 시청자 분들에게 최소한 예의로 제 입으로 말씀드리고자 이 얘기를 꺼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논란 여파로 유영재는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하차하면서 후폭풍을 맞았으나 간접적 심경 외에 사실여부 등에서는 침묵했다. 강제추행 의혹까지 나온 가운데 유영재가 입을 열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