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지원이 아이돌로 데뷔하면 어떤 포지션을 맡을까.
3일 유튜브 채널 '하이지음스튜디오'에는 '김지원 인생캐 모르는 사람 또 있나요? 부캐대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지원은 "제가 연기한 캐릭터의 순위를 매겨보겠다. 가장 어릴 때부터 말씀드리겠다. '상속자들'의 윤라헬, '태양의 후예'의 윤명주, '쌈, 마이웨이'의 최애라, '아스달 연대기'의 탄야,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이은오, '나의 해방일지'의 염미정, '눈물의 여왕'의 홍해인이 있다"고 했다.
가장 돈이 많을 것 같은 캐릭터로 "무조건 홍해인이다. 그런데 탄야가 돈은 아닌데 권력을 갖고 있다. 윤명주도 군의관이라 유복하게 자랐다. 유라헬도 명문 고등학교를 다니니까 재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눈물이 많은 캐릭터로 "최애라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데 마음같지 않다. 매회 1번씩은 울었다. 탄야도 고군분투하며 마음앓이를 많이 했다. 이은오는 자신을 바꿔보고 싶어서 양양까지 간 캐릭터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가는 캐릭터다"라고 했다.
김지원은 "어렸을 때는 눈물이 많은 편이었다. 성장하면서 견디는 법을 알게 됐다. 예전보단 눈물이 없다. 30대 멋진 여성은 쉽게 안 운다. 울어야 될 때만 운다"라고 이야기했다.
인기 많을 것 같은 캐릭터로 "윤명주와 최애라다. 윤명주는 진짜 멋있다. 걸 크러시다. 애교도 많은데, 코믹을 가미한 애교다. 그래서 인기가 많을 것 같다"라고 했다.
아이돌 데뷔를 할 수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보며 "댄서는 탄야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춤에 능하다. 윤명주도 군인이라 칼각을 보여주며 춤을 잘 출 것 같다. 최애라는 메인 보컬이다. 가리비 축제 출신이다. 염미정은 리더다. 막내는 당연히 유라헬이다. 비주얼은 홍해인이다. 화려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이은오는 아이돌, 배우를 함께하는 포지션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제가 아이돌이 된다면 리액션 담당을 하겠다. 멤버들이 잘하고 있을 때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멘트 하면 열심히 박수치는 걸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생캐에 대해 "홍해인이다. 최근에 인사드린 캐릭터이기도 하고, 해인이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다. 여운이 좀 길다. 두 번째는 윤명주다. 촬영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세 번째는 염미정이다. 오래 기억에 남는 캐릭터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