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규온이 전 아내와의 프러포즈 일화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 2회에서는 돌싱남녀들이 '한잔 데이트'를 통해 치열한 플러팅 전쟁을 벌였다.
김규온은 "전 배우자를 되게 오래 만났다. 연애만 5년 반 정도를 했다. 일 년에 안 만나는 날이 5일 이내일 정도로 매일 만났다. 단 한 번도 언성을 높여 싸운 적도 없었다. 그래서 이 정도라면 평생을 맡겨 같이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 밝혔다.
그러나 김규온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라 묻는 제작진에 울음을 삼키는 등 남다른 사연의 서막을 열었다. "어머니께 인사를 가는 걸로 프러포즈를 했다. 추모 공원에 가서, 연애하며 처음으로 인사를 드렸다. 스무 살 때 암으로 돌아가셨다"라 밝힌 김규온.
이어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걸어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라 이야기한 김규온의 사연에 이지혜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규온은 "그러나 사소한 것으로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더라. 수년간 싸운 적이 없었지만, 마찰이 생겼다. 어느 날, ‘나는 너랑 못 살겠어’라며 짐을 사서 나간 거다. 상대방이 나간 것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했다. 그 친구와 소원해지기 시작하며, 제가 준 목걸이를 착용하지 않더라. 그냥 넘겼던 것 같다"며 말을 이었다.
또한 "그쪽 집에서는 '서로 귀책사유가 없다. 너희가 잘 이야기해야겠지만, 너희 젊은 나이에 떨어져 살아도 문제없지 않냐'고 하더라"며 차갑게 나선 상대의 태도를 읊기도. 심규덕은 "마음고생을 했을 것 같다"며 그를 위로했다.
데이트를 위해 시간을 가지던 김규온은 "기다리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다"며 야외로 나섰다. 데이트 상대를 찾지 못한 돌싱들은 먼발치에서 머뭇거리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였다.
유세윤은 "김규온에, 손세아가 눈을 살짝 마주쳐 준다"라 짚었다. 이혜영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 답하며 웃었다. 한잔 데이트를 시작한 심규덕과 백수진. 이어 박혜경과 손민성, 장새봄과 김규온이 짝을 맺게 됐다.
김규온은 "제주도에 온 적이 있냐"라 물었다. 장새봄은 긍정했고, "3년 전에 온 것이 가장 최근이다"라 밝혔다. 이때 김규온은 "혹시?"라 되묻는 등 어색한 기류를 더했다.
장새봄의 신혼 여행지가 언급되어 머쓱한 공기가 감돌았으나, 이들은 ‘여행과 운전’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대화의 주제를 이어나갔다.
타이밍을 놓친 채 박혜경과 대화를 시작한 손민성은 각자의 다른 마음을 확인한 채 서로가 원하는 파트너를 밀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손민성은 장새봄과 김규온의 대화 사이에 난입, "멀었어요?"라 묻는 등 MC들을 환호하게끔 했다.
한편 MBN ‘돌싱글즈5’(연출 박선혜)는 '한 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