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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 지키는 신념 있어야"..'라디오쇼' 박명수, '피식대학' 논란에 소신

입력 2024-05-24 1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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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방송캡처
'라디오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논란이 된 '피식대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함께하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사람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건 얼굴이다. 얼굴에 편안함이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전민기는 "40대가 되니까 얼굴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 투명함이 보이더라"라고 했다.

전민기는 "말투도 중요하다. 없어보이는 말투 베스트 5를 살펴보겠다"고 했다. 5위는 애기어였다. 전민기는 "어엿한 성인인데, 어린 아이처럼 발음을 뭉개어 쓰거나 과도하게 의성어를 쓰는 거다. 받침마다 'ㅇ'을 넣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짜증난다"고 공감했다.

3위는 반말이었다. 전민기는 "무턱대고 반말하는 거다. 직원들한테 반말하는 것도 무례하다. 갑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아무리 저보다 어려도 반말하지 않는다. 제가 컴퓨터 공부를 하는데, 선생님들이 20대인데 반말 안 한다. 공부할 때는 존댓말을 한다. 요새 반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반말로 하면 상대편에서도 말을 안 하더라. 갑질이 문제다. 의외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어서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라고 했다.

2위는 남의 험담을 하는 거였다. 박명수는 "추접스럽다"라며 "남을 욕하면 돌아서 내 귀에 들린다"라고 했다. 1위는 왕년을 자랑하는 거였다.

전민기는 "최근 경상북도 영양군이 화제가 됐다.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최근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서 찍은 영상이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젊은 층이 해당 영상에 나온 식당 등을 방문해 돕자고 하더라. 관광 문의가 굉장히 늘어났다더라. 지역 이미지가 저평가 됐지만, 누리꾼들의 위로와 격려가 늘어났다더라"라고 했다.

박명수는 "그 내용을 접했다. 후배들이 열심히 하려다가 실수한 것 같다. 코미디언은 어느 선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저도 선을 지키려고 한다. 금전적인 이득이 있어도 선을 지키려는 신념이 있다. 웃기기 위해서 뭐든 할 수 있지만, 남을 폄하하는 건 안 된다. 유튜브 시장이 워낙 커져서 모니터를 많이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매운볶음면이 요즘 선풍적인 인기라며 "맛있더라. 이런 기회를 한 번의 바람으로 지나가지 않고, 시장을 잡아야 한다. 회사에서 이벤트를 잘하고 있더라. 외국인 소녀에게 선물한 영상이 1억 뷰가 나왔다던데 대단하다. 전 세계 시장을 꽉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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