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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종혁 "'♥아내'랑 부부싸움, 욕 나오게 하지 말라고 했다"(종합)

입력 2024-05-28 2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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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종혁이 아내와 싸운 에피소드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울예대 93학번인 이종혁은 대학 동기 이필모에 대해 "필모는 주윤발 닮았었다. 실제로 성냥개비 물고 다녔다"고 외모를 극찬했다. 이필모는 이종혁에 대해 "주윤발 닮았었다"며 서로 칭찬했다.

구성환은 95년 인기가요로 데뷔한 탁재훈을 언급하며 "사실상 제가 1호 팬일 거다. 보자마자 너무 좋았다. 탁재훈 형님의 창법이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중학교 시절 인기를 묻는 질문에 이종혁은 여자 10명이 전부 자신 옆에 줄을 섰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그 중 한 명이 학교 앞에서 꽃들고 나 기다렸다"고 자랑했다.

이필모는 수학 전국 1등을 한 사실을 밝히며 "다 맞았으니까 1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해가지 않는 수학 공식을 보다가 '필모공식'을 만들어 풀었다고도 밝혔다.

과거 프로그램에서 이종혁은 미스코리아에게 이상형으로 선택받았던 바, 그 이후 그 미스코리아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연락처를 물었다고. 휴가를 나가 얻은 연락처로 연락했으나 없는 번호라고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이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시절, 팬이었던 현재 아내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이필모가 "저는 외모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답하자 이종혁은 "얘는 대학 시절부터 유명했다. 외모 안 보기로"라며 이필모 주장에 힘을 더했다. 이필모는 "그래서 종혁이랑 저랑 (여자 보는 눈이) 겹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이 "그 당시 다른 팬도 눈여겨 볼 걸 후회한 적 있냐"고 묻자 이종혁은 "없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내 아내가 독보적으로 예뻤다. 너무 예뻤다"고 수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종혁은 "그런데 예쁜 것만 보고 결혼하는 건 아니더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는 아내가 결혼하면 착해질 줄 알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 이종혁은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이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엄청 싸웠다. 내가 왜 이런 여자랑 결혼했나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통해 소개팅을 해 결혼에 골인한 이필모는 아내 서수연에 대해 "저는 그때 진짜 리얼이었다. 방송은 두 번째고, (내 마음이) 첫 번째였다. 첫눈에 확 들어왔다. 청담 사거리에서 첫눈에 딱 보였다"고 고백했다.

수중에 200만 원만 있던 이종혁은 자신감 하나로 결혼을 했다며 "프로포즈라기보다 계속 얘기했다. '너랑 나랑 결혼하면 이렇게 예쁜 애 태어나지 않을까' 뭐 이런 식으로 세뇌시켰다. 살아보고 싫으면 그때 헤어져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필모는 연극 후 커튼콜에서 공개 프로포즈 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필모는 "제작진, 배우 모두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종혁은 "필모는 진짜 수줍음 많았다. 저런 성격과 말발로 여자를 어떻게 만나지? 싶었는데 그런 애가 공개 프로포즈를 하고 있으니 연기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필모는 "연기로 애를 어떻게 둘이나 낳냐"며 황당해했다.

김준호 프로포즈에 관심이 모였다. 김준호는 진짜로 한 번, 미우새에서 한번, 돌싱포맨에서 한번, 총 네 번할 거다"라고 농담했다. 이에 탁재훈은 "신혼여행은 '독박투어'로 가냐"며 장난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종혁은 신혼 때 문이 많이 부서졌었다며, 아내가 화가 나서 문을 쾅 닫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예전에 제가 아내랑 싸우다가 수건을 던졌다. 그랬더니 아내가 화나서 전화기를 던지더라. 그래서 제가 '나 욕으로 데뷔한 사람이야. 나 욕나오게 하지마. 너 울 수도 있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필모는 "밥 먹다가 싸우게 됐는데 아내가 숟가락을 던졌다. 던지고 방으로 들어가더라. 저는 끝까지 앉아서 남은 밥 다 먹었다"며 평정심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종혁은 "TV보다가 전지현이 나왔다. 아내가 '전지현이 예뻐, 내가 예뻐?' 묻더라. 그래서 제가 '전지현이 예뻤으면 전지현이랑 결혼했지'라고 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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